제주 애월·조천읍 무연고 분묘 벌초 작업··효사상 실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송철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렛츠런 엔젤스(Angels)’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렛츠런 엔젤스 봉사단 100여 명은 829일과 30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와 렛츠런팜 제주 인근 애월읍 고성리·조천읍 와산리 소재 무연고 분묘 총 80여 기에 대한 벌초 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묘역 주변의 잡초와 잡목을 정리한 뒤 진입로를 정비하는 등 무성했던 묘역터를 말끔히 정리하고 성묘를 지냈다.

 

제주도의 벌초 문화는 유별나다. 추석 차례에는 참석하지 못해도 벌초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매년 음력 초하루가 되면 제주에 사는 토박이는 물론 출향인들도 어김없이 묘를 찾는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항공사들이 벌초객을 위해 제주행 특별기를 띄우기도 했다.

 

송철희 본부장은 벌초문화가 효사상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우리 문화로 명절을 맞아 엔젤스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꾸준히 무연고 분묘에 대한 벌초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렛츠런 엔젤스는 한국마사회 모든 임직원을 구성원으로 20041월 창단했다. 11촌 결연마을 지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농어촌 일손돕기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렛츠런파크 제주는 공익성 기부금 지원 대상을 공모해 지역 사회복지단체가 필요로 하는 복지사업비를 2014년부터 최근 5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총 22억 원을 지원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송철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렛츠런 엔젤스(Angels)’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렛츠런 엔젤스 봉사단 100여 명은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와 렛츠런팜 제주 인근 애월읍 고성리·조천읍 와산리 소재 무연고 분묘 총 80여 기에 대한 벌초 작업을 벌였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송철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렛츠런 엔젤스(Angels)’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렛츠런 엔젤스 봉사단 100여 명은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와 렛츠런팜 제주 인근 애월읍 고성리·조천읍 와산리 소재 무연고 분묘 총 80여 기에 대한 벌초 작업을 벌였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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