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0대 임원선거’ 실시···단독 후보 88.8% 압도적 지지
“조합원 권익 대변·근로조건 향상 노력할 것” 소감 전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신임 노조위원장에 홍기복 노조 총무국장이 선출됐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4일 20대 임원선거를 열고 단독 출마한 홍기복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부위원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박화중 후보가 뽑혔다.

전체 유권자 825명 중 66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594명으로부터 찬성표(88.8%)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됐다.

홍 후보는 선거에 앞서 △직무성과급 도입 저지를 위한 상급단체 연대 강화 △노후시설 리모델링으로 사무공간 개선 △차별해소국·기술운영국 신설 등 노조 운영체계 개편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기복 신임 노조 위원장은 2005년 마사회에 입사했으며, 홍보실, 마케팅기획팀, 경마위기대응TF, 서울CS안전팀 등을 두루 거쳤다. 19대 마사회 노조에서는 총무국장을 지냈다.

홍 신임 위원장은 “경마 매출의 지속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역할이 무척 중요한 상황이다”며, “조합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근로조건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임 노조 위원장의 임기는 올해 10월부터 3년간이다.

한국마사회 신임 노조위원장에 홍기복 노조 총무국장이 선출됐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4일 20대 임원선거를 열고 단독 출마한 홍기복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부위원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박화중 후보가 뽑혔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한국마사회 신임 노조위원장에 홍기복 노조 총무국장이 선출됐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4일 20대 임원선거를 열고 단독 출마한 홍기복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부위원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박화중 후보가 뽑혔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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