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 해외연수 지원
이달 30일부터 8주 과정···단순 탐방 축소·선진기술 습득 기회 확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들이 해외 말산업 선진국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선진국 해외연수’가 실시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기초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의 선진국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9월 30일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8주간의 연수과정으로 프랑스로 떠난다.

올해 연수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 38명과 인솔교사 4명이 대상이며, 참가자들은 4개조로 나뉘어 프랑스 아하 두팡(Haras du Pin) 국립 마사학교에서 2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프랑스의 승마, 마차강습 등 선진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참여형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외연수는 승마장 견학 등 단순 탐방교육을 축소하고 승마강습, 마차강습 등 프랑스만의 선진기술 실습교육을 확대 시행한다. 단순 탐방의 목적보다는 선진기술의 습득에 초점을 둔 게 특징이다.

아울러, 1차 양성 인솔교사의 기승능력 향상과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를 위한 승마실습과 1:1코칭 시간이 새롭게 추가됐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로 양성기관 학생들에게 말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말산업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말산업 분야 진로선택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연수가 실시되는 ‘프랑스 아하 두 팡 국립 마사학교’는 프랑스 말산업 육성 담당 공공기관 IFCE (Institute Francais du Cheval et de l’Équitation) 산하 국립 전문 말산업 직업교육기관이다. 생산·육성·조련·승마·마차·장제·마구제작 등 다양한 말산업 분야에 대한 실습시설과 전문교관을 보유한 국립학교로서 한국 학생들에게 해당 기술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들이 해외 말산업 선진국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선진국 해외연수’가 실시된다. 한국마사회는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기초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의 선진국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9월 30일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8주간의 연수과정으로 프랑스로 떠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들이 해외 말산업 선진국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선진국 해외연수’가 실시된다. 한국마사회는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기초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의 선진국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9월 30일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8주간의 연수과정으로 프랑스로 떠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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