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 전광판 교체 후 대형 멀티비전 최초 공개
3,296x480 초고해상도 화질에 화면크기 41.2mx6.0m로 부산 제일 크기·화질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전광판 교체를 마친 후 10월 18일 대형 멀티비전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약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약 1만 명의 관객들 앞에서 10월 18일 모습을 드러낸다. 준공 기념식은 10월 20일에 펼쳐지며 타악기 공연 및 의장대가 참석해 퍼레이드할 예정이다.

2005년에 개장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은 매년 백만 명가량의 고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하지만 수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만큼 기존의 노후화 된 전광판 교체에 대한 요청사항이 많았다.

매주 한 번씩 가족과 함께 경마공원을 방문한다는 한 고객은 “경마를 즐기고 싶지만 많은 고객이 쉽게 관람하기 어려웠고 전광판의 노후화로 경마 관람이 불편했다”며, “현재 공사 중인 멀티비전이 완공되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

새로 설치될 대형 멀티비전은 3,296x480의 초고해상도 화질에 화면크기는 41.2mx6.0m로 부산 제일의 크기와 화질을 자랑하며 경마 중계, 배당률, 순위 게시대를 통합해 보여주며 기존 전광판보다 더욱 높아진 사양을 자랑한다. 또한 경마 이외의 다양한 콘텐츠, 광고 등을 적용하고 8.1 채널 디지털사운드를 운영한다.

멀티비전 설치 담당자는 “2005년 개장 이래로 15년 가까이 작은 전광판을 통해 경마를 중계했는데 새롭게 바뀐 대형 멀티비전으로 고객들에게 더욱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중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형 멀티비전의 교체와 함께 멀티비전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도 향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석 본부장은 “이번 대형 멀티비전의 설치로 박진감 넘치는 경마 중계를 펼치겠다”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역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히 다가가고 시민들의 휴일을 책임지는 쉼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전광판 교체 공사 끝에 새로운 대형 멀티비전을 10월 18일 공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전광판 교체 공사 끝에 새로운 대형 멀티비전을 10월 18일 공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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