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호주 수의사 엘리엇 포브스 초청해 말 복지 세미나 개최
동물보호단체 활동·동물복지·경주 퇴역마·경주마 복지 등 4시간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에서 11월 6일 해외 말 복지 전문가를 초청해 말 복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마사회는 호주의 수의사 엘리엇 포브스(Eliot Forbes) 초청했다. 그는 현재 호주 동물복지 인증 및 이력제 전문 공기업 ‘Animark Ltd’의 CEO이자 ‘경주 퇴역마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for the Aftercare of Racehorse)’의 위원이다. 과거 Racing Queensland, Tasracing 등 호주의 경마 시행체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변화와 흐름, 경마와 관련된 국제 동물보호단체의 활동, 경주 퇴역마 국제 포럼의 개요와 발전 방향, 경주마 복지 시스템 등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했다.

그는 11월 9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7일에는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말 복지 세미나를 진행하고 8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말 복지 업무를 컨설팅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의 복지 향상을 주요 핵심 가치로 두고, 올바른 말 문화를 전파하고자 한다”며, “국제기관의 우수 정책을 습득해 말산업의 지속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말 복지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는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말 복지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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