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 제주소방안전본부·제주서부소방서와 합동 훈련 시행
복합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태세 유지·유관기관과 합동 대응 역량 강화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11월 21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시행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경마장 관람대에서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소방서 주관으로 화재·폭발·붕괴 등 복합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관계기관과의 합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중운집 시설인 경마장 관람대에서의 방화, 가스폭발, 화재 등에 의한 다수사상자 발생 등의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초기 대응 활동부터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수습·복구를 목표로 소방, 자치단체, 경찰 등 긴급구조지원 25개 기관·단체 300여 명, 소방차와 구급차 등 장비 43대가 참가·동원되는 대규모로 훈련으로 진행한다.

송철희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람대 내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보완해야 할 미흡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경마 고객들이 안전하게 렛츠런파크 제주를 이용할 수 있는 관람대 환경이 확립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서부소방서와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서부소방서와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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