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 출발 ‘한국말조련사협회’, 2019 협회 심포지엄 개최
‘승용마 및 경주마 조련 현황 및 발전 방향’ 주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한국말조련사협회(회장 권승주)가 12월 2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기수협회 강당에서 ‘2019 한국말조련사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한국말조련사협회가 12월 2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기수협회 강당에서  ‘승용마와 경주마 조련 현황 및 향후 올바른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2019 한국말조련사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사진= 한국말조련사협회).
(사)한국말조련사협회가 12월 2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기수협회 강당에서 ‘승용마와 경주마 조련 현황 및 향후 올바른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2019 한국말조련사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사진= 한국말조련사협회).

작년과 동일하게 ‘승용마와 경주마 조련 현황 및 향후 올바른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10월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새롭게 출발하는 협회의 정체성과 향후 협회 운영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위기에 처해있는 국내 말산업의 발전을 이룩하고, 탈출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3명의 연사가 나선다. 우선, 첫 번째 발표자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이 맡았다. ‘한국경마 수준 향상을 위한 국산마 육성훈련 강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한국마사회가 국내산 경주마 기량 향상을 위한 관련 정책과 노력 등이 소개된다.

이어 경마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교사들이 바라본 국내 경주마 현황에 대한 소개가 펼쳐진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협회에서 ‘육성 조련 심사 합격마 경쟁력 현황’이란 제목으로 현장에서 분석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학계에서는 승마와 관련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성문 가톨릭 관동대 교수는 ‘승마 참여 인식의 가치적 의미와 웰빙 및 운동 지속성 탐색’이란 제목으로 외부적 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승마에 대한 가치를 탐구 발표한다.

권승주 한국말조련사협회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협회가 올해 10월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로서 의미가 깊다”며, “특히 승용마·경주마 조련은 국내 말산업의 근간이자 든든한 버팀목일 될 중요한 분야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진지한 고민과 논의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말조련사협회는 올해 10월 30일 농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국내 말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말 조련사, 조교사, 교육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꾸려진 말산업 유관 단체로 경마와 승마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성격을 지녔다. 작년에 열린 심포지엄 당시 모습. ⓒ말산업저널 안치호
(사)한국말조련사협회는 올해 10월 30일 농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국내 말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말 조련사, 조교사, 교육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꾸려진 말산업 유관 단체로 경마와 승마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성격을 지녔다. 작년에 열린 심포지엄 당시 모습. ⓒ말산업저널 안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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