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마사학과 모집 요강 (관련 홈페이지 갈무리)

- 제주한라대학교 마사학부, 마축자원학과와 마사학과 각 24명 선발
- 신입생 전원 50% 장학금 및 산학 중점 교육 시도…오는 21일까지 원서 마감

정규 4년제 과정의 말 관련 전공이 신설됐다. 지난 1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정규 대학 전환 인가를 받은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는 국내 최초로 전문학사와 학사학위과정을 함께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한라대학교 내 마사학부(학부장 김병선)는 고교 성적만으로 마축자원학과와 마사학과 각 24명을 선발하게 됐다. 이 대학은 2년제 과정이지만, 대학 전환 인가에 따른 학제 개편으로 마사학부는 정규 4년제 학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마축자원학과는 말의 생산과 육성 등을 통해 상품화하는 교육 과정을 포함하며, 마사학과는 조련 및 장제, 재활승마 등 말의 부가가치를 높여 활용하는 교육 과정을 주 내용으로 다룬다.

제주한라대학교는 말산업 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깁갑수 교수 등 전문 교수 초빙 및 말 목장, 승마장, 휴양 센터 등의 실습장을 신설,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교육 훈련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제주 지역 외에도 말산업 선진국의 대학 및 산업체와 연계해 산학공동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1학기 등록금 부분에서 50%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각종 자격증 취득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제주한라대학교는 산하 말산업연구소를 만들고 글로벌 스탠다드 교육 과정 개발 및 평가, 승마장 경영 지원, 말 부산물 가공품 개발 등을 기획하고 있어 관련 전공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문제에 대해서도 준비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의 : http://www.chu.ac.kr, 064-741-7517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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