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 임용
▽건전화본부장 오순민

△상임이사 전보
▽말산업육성본부장 최원일

신임 오순민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장(왼쪽)은 전북 김제시 출생으로 전라고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농림부 방역정책국장을 역임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신임 오순민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장(왼쪽)은 전북 김제시 출생으로 전라고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농림부 방역정책국장을 역임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8일 과천 소재 본사에서 신임 상임이사(이하 건전화본부장) 임용식을 개최했다. 새로 임용된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김낙순 회장과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용장을 받았다. 임용식에서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경마에 대한 오명을 씻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건전화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며, “주력 사업을 맡게 되어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지만, 냉철한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임직원, 고객에게 항상 귀를 열어두고 불법경마 근절과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임 오순민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장은 전북 김제시 출생으로 전라고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1988년)했다. 1990년 국립동물검역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기준과장과 위험평가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 방역총괄과장을 역임했으며 이달 초까지 방역정책국장으로 일했다. 방역정책국장 당시 국가 수석수의관(CVO)을 함께 맡았던 방역 정책 전문가로 구제역, AI 및 살충제 달걀 파동을 적극 수습하면서 방역 행정과 현장 대응에 능통하다는 평. 구제역 확산 방지에 힘쓴 공로로 2016년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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