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문영·박시우·김홍국, 성용원(피아노, SW아트컴퍼니 대표)
아티스트 박소은(소프라노)·부서훈(테너)·장윤진(피아노)과 협연 선보여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연말을 맞아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와 시 낭송 콘서트를 마련했다. SW아트컴퍼니와 함께하는 살롱 콘서트 11번째 무대이자 김문영 대표의 생애 첫 시집,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 출간을 기념해 클래식 아티스트와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2월 2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논현동 카페 첼리스타(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미디어피아와 함께하는 시 낭송 콘서트’가 열린다.

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과 김홍국(칼럼니스트, 교수) 그리고 박시우(‘실천문학’ 등단, 『국수 삶는 저녁』 발표)의 시 낭송과 더불어 SW아트컴퍼니 소속 아티스트 소프라노 박소은, 테너 부서훈, 피아노 장윤진의 연주가 콜라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12월 2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논현동 카페 첼리스타(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말산업저널와 함께하는 시 낭송 콘서트’가 열린다(자료 제공=SW아트컴퍼니). 전석 선착순(2만 원)이며 당일 현장 판매(카드 불가)한다.
12월 2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논현동 카페 첼리스타(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말산업저널와 함께하는 시 낭송 콘서트’가 열린다(자료 제공=SW아트컴퍼니). 전석 선착순(2만 원)이며 당일 현장 판매(카드 불가)한다.

먼저 피아니스트 장윤진의 연주곡, ‘Cheer-up Jiny(작곡 성용원)’로 무대 시작을 알린다. 첫 공연은 박시우 시인의 ‘쿠프랭의 무덤’, ‘버찌가 익어가는 계절’ 낭독에 이어 장윤진 피아니스트가 ‘무언가 op.67-2(멘델스존 작곡)’를 연주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김홍국 시인이 ‘기억 속으로 1919’와 ‘한반도여’를 낭독하며 부서훈 테너가 성용원 SW아트컴퍼니 대표(작곡가, 미디어피아 전문 기자)의 피아노 연주와 '협연'한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오동도’와 ‘바람이 잠든 곳(이승원 작시)’을 선보이고, 장윤진 피아니스트가 쇼팽의 발라드 4번을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김문영 시인이 ‘묻힘의 아픔 떠남의 슬픔’, ‘고구마를 캐면서’를 낭독한다. ‘고구마를 캐면서’에 성용원 대표가 곡을 입혀 첫선을 보이며 박소은 소프라노와 부서훈 테너가 합창한다.

성용원 SW아트컴퍼니 대표는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잘 정리하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촛불과 클래식이 이뤄낼 화합의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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