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 ‘흰 쥐의 해’ 맞은 쥐띠 기수 3인방 소개
1996년생 동갑내기 박재이·이용식·이효식 기수 활약 기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2020 경자년 쥐의 해를 맞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홍기)에는 1996년생 쥐띠 기수 3명이 활약하고 있다. 60년 만에 돌아온 ‘흰 쥐의 해’를 맞은 쥐띠 기수 3인방은 누구일까.

2020 경자년은 흰 쥐의 해로 쥐는 영리하고 성실한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경자년은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라고 불리기도 한다. 쥐의 해를 맞은 렛츠런파크 부경에는 현재 혈기 왕성한 1996년생 동갑내기 쥐띠 기수 3명이 있다.

먼저 소개할 기수는 렛츠런파크 부경의 차세대 에이스 이효식 기수다. 2016년에 데뷔한 이효식은 한국경마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302일) 40승을 달성한 기수로 2018년에 브리더스컵과 김해시장배 경마대회를 연달아 우승했다. 지난해 유현명, 최시대 기수에 이어 부경 기수 다승 순위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2015년에 데뷔한 박재이 기수로 최근 3년간(2017~2019) 성적이 11승→13승→17승으로 매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김혜선 기수와 부부의 연을 맺는 좋은 소식도 있었는데 올 시즌에도 좋은 기세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2015년 데뷔한 이용호 기수는 2019년 6월에 당한 쇄골부상 여파로 잠시 쉬고 있지만, 곧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쥐의 해를 맞아 오랜 기간 기다린 경마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의 1996년생 쥐띠 기수 박재이, 이용호, 이효식 기수의 흰 쥐의 해 활약이 기대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의 1996년생 쥐띠 기수 박재이, 이용호, 이효식 기수의 흰 쥐의 해 활약이 기대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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