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도박 문제자 회복 위한 ‘다시, 맑음 치료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월수금 주 3일·하루 7시간 도박 문제자 위한 주간 회복 프로그램 국내 최초 선보여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관리센터)는 도박 문제 회복을 위한 주간 프로그램 ‘다시, 맑음 치료공동체(이하 다시 맑음)’를 1월 15일부터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

도박 문제 치유 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도박 문제 전문 상담치유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장기간 체계적인 재활이 필요한 도박 문제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심리·사회적 성장을 돕는 ‘치료 공동체’ 개념을 도입했다.

‘다시 맑음’의 주요 프로그램은 동료와의 집단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행동변화 영역, 분노·우울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심리정서 영역, 도박 문제자 개인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지적·영적 영역, 취업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월·수·금 주 3일, 1일 7시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총 10~12명의 도박 문제자로 구성되며 관련 전문가들이 모든 과정을 주재한다. ‘다시 맑음’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홍식 원장은 “도박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다시 맑음’이 따뜻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도박 문제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선진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 문제 회복을 위한 주간 프로그램 ‘다시, 맑음 치료공동체’를 운영한다(사진 제공=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 문제 회복을 위한 주간 프로그램 ‘다시, 맑음 치료공동체’를 운영한다(사진 제공=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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