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확진자 1,452여 명 증가…사망자 43명 늘어 총 213명

2020년 1월 31일 오전 8시 25분 현재 확진자 수치는 9,144명으로 전날 오전 7시 45분 기준 7,736명에 비해 1,452명 증가했다(자료 정리 제공=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
2020년 1월 31일 오전 8시 25분 현재 확진자 수치는 9,144명으로 전날 오전 7시 45분 기준 7,736명에 비해 1,452명 증가했다(자료 정리 제공=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31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열하루 만에 7명까지 늘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확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 <말산업저널>은 각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염병 현재 상황 자료를 업데이트해 소개한다. 자료의 번역과 정리는 윤교원 ㈜한류TV서울 대표가 제공했다.

칭다오흉부외과 의료진들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격리병동에서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칭다오재경일보
칭다오흉부외과 의료진들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격리병동에서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칭다오재경일보

중국 우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확진 환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2020년 1월 31일 오전 8시 25분 현재 확진자 수치는 9,144명으로 전날 오전 7시 45분 기준 7,736명에 비해 1,452명 증가했다.

확진자 수치는 1월 27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2,832명에서 다음날인 1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현재 4,618명으로 1,786명이 증가했고, 또 그 다음날인 1월 29일 오후 11시 현재 6,090명으로 전날 대비 1,472명이 증가했다. 1월 30일 오전 7시 45분 기준 7,736명에서 오늘 1월 31일 오전 8:45분 현재 9,720명으로 전 날 대비 1,982명이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사망자도 계속 증가세이다(자료 정리 제공=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

한편,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사망자도 계속 증가세이다. 1월 27일 오후 8시 30분 현재 81명에서 1월 28일 오후 8시 20분 현재 106명으로 25명 증가했고, 1월 29일 오후 11시 현재 사망자는 132명으로 전날 대비 26명이 증가했다. 또한 1월 30일 오전 7시 45분 현재 사망자 수는 38명이 추가돼 170명이 됐다. 1월 31일 오전 8시 25분 현재 사망자 수치는 213명으로 역시 전날 대비 43명이 증가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발생지인 우한의 확진자 수치는 중국 전역 대비 59.7%를 차지하고, 사망자 수치는 95.8%를 차지하고 있다.

첨부 <표> 수치와 중국 정부가 발표한 확진자 수치에 576명의 오차가 발생하는데, 이는 지역별 확진자 수치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황이며, 실제 총 확진자 수치는 9,720명으로 오늘 1월 31일 오전 8시 45분 기준 발표됐다.

자료를 제공한 윤교원 ㈜한류TV서울 대표에 따르면, 중국의 저장위성방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1급 대응 단계 활동을 진행하면서 홍보의 선두에서 전염병과 전쟁을 위한 대단위 전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

※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는 한류 채널 개설, 국내 주요 프로그램 판권 거래 등 중국 미디어 산업 현황 및 관련 업계 동향에 정통한 전문가다. 미디어피아에 중국 미디어 산업 이야기인 ‘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바로 가기)’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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