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확진자 2,046여 명 증가…사망자 46명 늘어 총 259명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2월 1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2번째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관광가이드 업무로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차 감염 가능성 여부도 추정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확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 <말산업저널>은 각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염병 현재 상황 자료를 업데이트해 소개한다. 자료의 번역과 정리는 윤교원 ㈜한류TV서울 대표가 제공했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 한류TV서울 재편집).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1일 오전 8:25분 현재 중국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를 11,821명으로 발표했다. 이중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가 포함된 후베이성의 확진자 수는 7,153명으로 전체 대비 60.5%를 차지한다. 중국 전역의 사망자 수치는 259명으로 집계됐으며, 역시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가 속해있는 후베이성의 사망자 수치는 249명으로 전체 사망자 대비 96.1%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확진 환자 수가 연일 늘고 있다. 2020년 2월 1일 오전 8시 25분 현재 확진자 수치는 11,821명으로 전날 오전 8시 25분 기준 9,720명에 비해 2,046명 증가했다.

격리환자들을 위한 격리시설에는 인터넷도, TV도 없는, 그래서 의심환자이긴 하지만 심각한 심적 불안을 호소하는 의심환자들을 위하여 TV와 인터넷 설치를 위해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사진 제공= 화수미디어).
격리환자들을 위한 격리시설에는 인터넷도, TV도 없는, 그래서 의심환자이긴 하지만 심각한 심적 불안을 호소하는 의심환자들을 위하여 TV와 인터넷 설치를 위해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사진 제공= 화수미디어).

확진자 수치는 1월 27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2,832명에서 다음날인 1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현재 4,618명으로 1,786명이 증가했고, 또 그 다음날인 1월 29일 오후 11시 현재 6,090명으로 전날 대비 1,472명이 증가했다. 1월 30일 오전 7시 45분 기준 7,736명에서 1월 31일 오전 8:45분 현재 9,720명으로 전날 대비 1,982명이 증가했으며, 2월의 첫 날인 1일에는 11,821명의 확진자로 늘며, 1만을 넘겼다. 전날 대비 2,046명 증가한 수치이다.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월 1일 오전 8시 25분 현재 전날 대비 46명의 사망자가 늘어 총 259명이 사망한 걸로 나타났다.

앞선 1월 27일 오후 8시 30분 현재 81명에서 1월 28일 오후 8시 20분 현재 106명으로 25명 증가했고, 1월 29일 오후 11시 현재 사망자는 132명으로 전날 대비 26명이 증가했다. 또한 1월 30일 오전 7시 45분 현재 사망자 수는 38명이 추가돼 170명이 됐다. 1월 31일 오전 8시 25분 사망자 수치는 213명으로 역시 전날 대비 43명이 증가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발생지인 우한의 확진자 수치는 중국 전역 대비 60.5%를 차지하고, 사망자 수치는 95.8%를 차지하고 있다.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

※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는 한류 채널 개설, 국내 주요 프로그램 판권 거래 등 중국 미디어 산업 현황 및 관련 업계 동향에 정통한 전문가다. 미디어피아에 중국 미디어 산업 이야기인 ‘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바로가기)을 연재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