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확진자 2,827여 명 증가…총 확진자 수 17,238명

교육부는 3일 오전 9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을 미루거나 휴업한 학교가 총 484개교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제한적으로 막는 조처를 취하기로 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확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 <말산업저널>은 각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염병 현재 상황 자료를 업데이트해 소개한다. 자료의 번역과 정리는 윤교원 ㈜한류TV서울 대표가 제공했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 한류TV서울 재편집).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3일 오전 8시 43분 현재 중국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치는 17,238명으로, 공식사망자 수치는 361명으로 발표했다. 전날 대비 2,827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중국 전역의 의심환자 수치는 21,558명으로 발표됐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3일 오전 8시 27분 현재 중국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17,238명으로 발표했다. 전날 대비하여 2,827명이 또 더 늘어난 수치이다.

이중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가 포함된 후베이성의 확진자 수치는 11,177명으로 전체 대비 64.8%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전역의 사망자 수치는 361명으로 집계됐다. 역시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가 속해있는 후베이성의 사망자 수치는 350명으로 전체 사망자 대비 97%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 한류TV서울 재편집).

또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상기한 <표>에서와 같이 2.1%를 나타내고 있고, 이 치사유을 후베이성으로 한정해 살펴보면 3.1%로 높아진다. 다시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만 놓고 본다면 치사율은 5.2%로 상승한다.

중국 전역의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058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치 또한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40명씩 매일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염병과의 전쟁을 위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와의 대담장면을 송출하는 광둥IPTV의 화면(사진 제공= 광둥IPTV).
전염병과의 전쟁을 위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와의 대담장면을 송출하는 광둥IPTV의 화면(사진 제공= 광둥IPTV).

한편, 후베이성의 확진자 수치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392명씩 중가하고, 이 수치는 중국 전체 평균 확진자 수치 대비하여 67.6%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후베이성의 사망자 수치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39명씩 중가하고, 이 수치는 중국 전체 평균 사망자 수치 대비하여 97.9%를 차지한다.

■ 정보제공자 소개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는 한류콘텐츠의 중국내 IPTV, OTT 등 채널 개설, 국내 주요 프로그램 판권 거래 등 중국 미디어 산업 현황 및 관련 업계 동향에 정통한 전문가다. 미디어피아에 중국 미디어 산업 이야기인 ‘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바로가기)’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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