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확진자 3,233여 명 증가…중국 전역 총 확진자 수 20,471명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4일 오전 8시 22분 현재 중국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를 20,471명으로, 공식사망자 수를 425명으로 발표했다. 전날 대비 3,233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전역의 의심환자 수치는 23,214명으로 전날 대비하여 1,626명이 증가했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이중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가 포함된 후베이성의 확진자 수치는 13,522명으로 전체 대비 66.1%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전역의 사망자 수는 425명으로 집계된다. 역시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가 속해있는 후베이성의 사망자 수치는 414명으로 전체 사망자 대비 97.4%를 차지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상기한 <표>에서와 같이 2.1%를 나타내고 있다. 치사율을 후베이성 한정으로 할 경우 3.1%로 높아지며, 다시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만 놓고 본다면 치사율은 4.9%로 상승한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또한 중국 전역의 확진자 수치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205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치 또한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43명씩 매일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후베이성의 확진자 수치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511명씩 중가하고 있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중국 전역의 의심환자 증가 추이 또한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심환자는 지난 1월 27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하루 평균 2,178명이 증가하여 의심환자 대비 확진자 비율은 1월 27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균 6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의심환자가 확진자로 판명되는 비율이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진다는 것이다.

지난 2월 1일 이후부터 의심환자 대비 확진 비율은 65.7%, 73.7%, 80.0%로 증가하다가 2월 4일 오전 6:22분 현재 88.2%까지 증가하고 있다.

전염병과의 전쟁을 위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집중 홍보하는 광둥IPTV의 화면(사진 제공= 광둥IPTV).
전염병과의 전쟁을 위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집중 홍보하는 광둥IPTV의 화면(사진 제공= 광둥IPTV).

 

■ 정보제공자 소개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는 한류콘텐츠의 중국내 IPTV, OTT 등 채널 개설, 국내 주요 프로그램 판권 거래 등 중국 미디어 산업 현황 및 관련 업계 동향에 정통한 전문가다. 미디어피아에 중국 미디어 산업 이야기인 ‘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바로가기)’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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