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코로나19 극복해 말산업 살린다
한국마사회, 코로나19 극복해 말산업 살린다
  • 안치호 기자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 승인 2020.06.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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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코로나19 극복과 말산업 종사자 사업 유지 위한 자구책 추진
마사회 특색 살려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제 활성화 실질적 도움 제공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말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경마 휴장이 장기화되며 관련 종사자들은 매출이나 수입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중단 기간 상금 등이 지급되지 않아 어려움이 발생한 조교사·기수 등 경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0억 원의 긴급자금을 조성해 무이자 지원에 나섰다.

또한 각 경마공원과 지사에 입점한 매점, 고객식당 등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경마 휴장 기간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고 있다. 경마를 시행하지 않은 기간만큼 계약기 간도 연장하고 경마 재개 후 편의시설 매출 증진을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장기 휴장은 말 생산 농가 역시 위기로 내몰았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와 회의를 통해 최초로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경매를 제안해 연기 없이 4월 경매를 시행했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경매 추진을 위해 장수군을 포함한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온라인 경매에 필요한 통신망을 비롯해 방역 활동, 사전 리허설까지 지원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경마 재개 시 경주마 생산 농가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국산마 경주 수를 확대해 국산마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그간 취소된 경주를 최대한 보전 시행해 경주마 관계자의 소득 보전과 말산업 생태계 복원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을 살리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 복지시설 등에 차량을 지원하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국민드림마차’ 차량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각 사업장에 대형 화훼 장식을 설치하고 사무실별 꽃바구니 비치, ‘1인 1화분’ 캠페인 등 환경개선을 통한 화훼 소비 활성화를 돕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을 위한 코로나19 구호 물품, 긴급구호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으며 특히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에는 각 지사에서 지역사회에 구호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사회 임직원과 유관단체 관계자들도 수혈용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했다.

김낙순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협력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서로 돕고, 함께 나누는 풍토 정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말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말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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