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 국민 승마체험 및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 힐링승마 강습 실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말산업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 프로그램 등이 재가동되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 영광군청).
(사진= 영광군청).

 

전남 영광 홍농읍 소재 영광승마장은 지역 내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전 국민 승마체험’을 실시한다.

한국마사회가 승마 보급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강습비의 70%를 지원하는 ‘전 국민 승마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개인당 30%의 강습비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영광승마장은 말산업 불모지인 전남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승마장으로 더욱 주목된다. 한국마사회로부터 힐링승마 협력시설 체험승마장으로 지정받아 수년간 각종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역 내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민 승마체험 및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 힐링승마 강습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만 18세부터 만 65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018년과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에 참여했던 사람은 참여가 불가하다.

강습과정은 초급과정으로 6월 4일부터 약 8주간 매주 2회씩 전체 10회가 진행된다. 강습비용은 전체 강습비인 30만 원 중 10만 원만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말산업 정보포털인 호스피아(http://www.horsepia.com)를 방문해 개인이 온라인 신청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생활승마체험센터(02-509-1386~7)나 영광 승마장(061-356-540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소방공무원 등 공공부문 종사자를 위한 사회공익 힐링승마(전 국민승마체험 과정) 및 고중도 외상 후 스트레스 사회공익직군 종사자를 위한 PTSD 힐링승마체험 과정 교실도 차후 한국마사회의 일정이 나오면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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