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진행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되면서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가 성행하고 있다.

(사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사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는 한국자살예방협회, 중독포럼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 불법 온라인 도박과 자살문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25일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시대의 도박, 술, 마약, 인터넷 등 4대 중독 현황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6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심포지엄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을),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 심덕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나성웅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국장 등 정‧관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 심포지엄은 1~2부 발표, 3부 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 발표는 △‘도박행위의 변화 양상(정보영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장)’ △‘언택트 시대의 중독문제(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유행과 한국사회와 도박중독(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홍성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스쿨 교수가 ‘불법 온라인 도박문제 및 과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제’에 대해, 박한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강사가 ‘재난, 중독, 그리고 자살’ 등에 대해 의 발표한다.

3부 지정토론에서는 강양구 팩트체크 미디어 뉴스톱 기자,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동일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전영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연구부장이 발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을 나눈다.

라인 심포지엄 사전 등록은 센터 공식 홈페이지(www.kcgp.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24일까지 온라인 심포지엄을 사전 등록한 사람 중 일부를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생중계 당일 센터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면 누구나 온라인 심포지엄을 시청할 수 있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코로나19와 도박중독 간의 상관관계를 조명하는 국내 최초의 심포지엄이 될 것”이라며 “25일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국내 도박중독 및 자살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도박중독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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