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영화예매순위도 예매율 82.9%로 1위
코로나19 이후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의 생존 스릴러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첫날 관객 20만여 명을 동원해 코로나19 이후 개봉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의 생존 스릴러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첫날 관객 20만여 명을 동원해 코로나19 이후 개봉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첫날 관객 20만여 명을 기록했다. '#살아있다'는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도 예매율 82.9%로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박영화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4일 영화관 입장권 집계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전국 1662곳 스크린에서 상영되어 20만 4071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가 심각해진 지난 2월 이후 개봉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상황에서 데이터와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영화다.

신혜선, 배종옥 주연의 ‘결백’은 1만625명의 관객이 찾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0만1262명이다. '결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3위는 디즈니·픽사의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이다. 7094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18만1550명이다.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인 '사라진 시간'은 3152명의 관객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2301명이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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