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장외발매소의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7월 1일 부산연제 유캔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유캔센터는 경마 고객의 도박중독을 예방하고 다양한 심리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사회가 운영하는 상담전문 센터. 이번에 개소한 부산연제 유캔센터는 지사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박중독예방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을 위한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제지사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언제든지 중독 상담 서비스와 관련 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약 4개월 동안 중단되었던 경마가 마주 입장만 허용한 무고객 경마로 재개되었지만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어 고객들이 건전한 관람 환경에서 경마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연제지사(지사장 배기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 내 비영리 순수 봉사단체인 ‘울타리라이온스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미용봉사, 체육활동 지원 등 다양한 기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연제지사 유캔센터 개소식. 왼쪽에서 세번째 오순민 건전화본부장, 오른쪽에서 첫번째 배기한 지사장(사진 제공= 부산경남경마공원).
부산연제지사 유캔센터 개소식. 왼쪽에서 세번째 오순민 건전화본부장, 오른쪽에서 첫번째 배기한 지사장(사진 제공= 부산경남경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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