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 세계 경마산업에도 ‘치명적’
코로나19, 전 세계 경마산업에도 ‘치명적’
  • 이용준 기자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m
  • 승인 2020.07.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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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1 경마 시행국 순차적 무관중 개장…관중 입장 ‘코앞’
미국 지난해 대비 매출액 -30%·상금총액 -72% 하락 위기 계속
내년 상금 축소 우려, 협회·언론 협력 전국 캠페인 전개로 극복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시점이 앞당겨진 상황에서 세계 주요 경마 선진국들이 무관중 경마 시행을 관철하고 있다. 관중 입장까지 정상 재개 되더라도 평균 4개월가량 전례 없던 경마 미시행으로 매출 하락에 따른 내년도 상금 책정 등 또 다른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일본과 홍콩은 3월부터, 그 외 주요 경마 선진국들은 5월부터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주요 경마장들이 순차적으로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 이들 국가에서는 경마가 시행됨에 따라 온라인 중계를 통한 마권 발매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3월 폐쇄된 미국 워싱턴주의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 22일 무관중 경마를 재개했고 경주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몬머스 경마장의 경우 7월 2일부터는 25% 관중 입장과 더불어 베팅도 시작할 예정이다(사진=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코로나19로 3월 폐쇄된 미국 워싱턴주의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 22일 무관중 경마를 재개했고 경주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몬머스 경마장의 경우 7월 2일부터는 25% 관중 입장과 더불어 베팅도 시작할 예정이다(사진=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전 세계 주요 국가 경마 재개일(무관중)

5월 7일 독일
11일 프랑스
6월 1일 영국, 남아공
8일 아일랜드
19일 한국
20일 뉴질랜드
30일 싱가포르

미국 주요 경마장 재개일

5월 15일 산타아니타, 골든게이츠필드
16일 처칠다운스
22일 론스타파크
30일 로렐파크
6월 3일 벨몬트파크
10일 켄터베리 파크
15일 인디아나 그랜드
22일 에메랄드 다운스
28일 엘리스 파크
7월 2일 몬머스 파크

올해 말까지 무관중 경마가 계속될 경우 입장료 수익 전무, 경마장 내 관련 산업 소득 창출 불가 등으로 경마산업 운영에 큰 타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로열 애스콧 경마장의 경우 올해 예정했던 상금 총액 809만5천 파운드(한화 약 11억 원)에서 55% 감소한 368만 파운드로 대폭 감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벨몬트 경마장의 경우 일 평균 상금액이 2019년 대비 13.9% 감소한 65만6000달러(약7천만 원)로 추정한다.

▲미국 경마장 가운데 가장 먼저 무관중 경마 시행을 도입한 산타 아니타 경마장. 미 정부의 경제 재개 방침과 맞물려 무관중으로 경마를 시행하면서 미시행 기간 대폭 감소한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영상= Santa Anita Park 유튜브 채널).

미국 전체 경마산업 매출액과 상금 총액, 경주 일수, 경주 수 그리고 출전 두수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확연하다. ‘일본 국제 경마 및 혈통협회’에 찰스 헤이워드(Charles Hayward)가 22일 집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30.16% △상금 -72.39% △경주 일수 -72.67% △경주수 -70.99% △출전 두수 -64.77%로 나타난다. 반면 경주가 중단된 3월부터 5월 초까지 매출 반등을 위해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면서 경주당 출전 두수·평균 매출액·상금은 각각 21.44·155.50·1.03% 증가했다.

2019년 5월과 2020년 5월 미국 경마산업 비교 (기준 달러)

  2019년 5월 2020년 5월 전년도 대비
매출 1,300,923,869 908,504,654 -30.16%
상금 총액 115,776,828 31,971,002 -72.39%
경마일  450일 123일 -72.67%
경주 수 3,650 1,059 -70.99%
출전 두수 2만5,955두 9,145두 -64.77%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하고 있는 이들 국가에서는 무관중 경마 시행과 더불어 주요 스포츠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경마 경주를 방송하고, 경마장과 유관 단체 및 협회, 언론이 협력해 전국적인 캠페인을 전개, 스포츠팬을 경마 쪽으로 끌어오기 위한 자구 노력을 진행 중이다. -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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