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박물관 전시 콘텐츠 온라인 제공

서울시가 휴관 중인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의 문화시설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가 휴관 중인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의 문화시설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가 휴관 중인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의 전시 콘텐츠와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문화시설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전시관에서 VR 전시를 만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도 영상으로 진행한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2011년부터 진행했던 전시를 VR로 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에서 관련 강의도 영상으로 운영하고, 유튜브에 전시 콘텐츠를 게재한다.

한성백제박물관도 VR 전시를 홈페이지에서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2020 봄 특별전 고구려와 한강’의 전시 해설과 박물관 대학 및 대학원 강좌, ‘백제 왕도 탐방’ 등 교육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구현하고 있다.

마을 단위 역사문화 공간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진행한다. 마을에 상주하는 배우들이 매주 토요일에 마을주민 역할을 하며 공간을 소개하는 도슨트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7월 말에는 VR 온라인 전시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문화 체험시설 남산골한옥마을은 8월 31일까지 ‘온-라인 남산골 전통체험’에서 3D 한옥 만들기, 전통매듭공예 등 5가지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재료를 온라인으로 구입해 남산골한옥마을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박물관 전시 및 투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예술 강연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커넥트 투모로우’란 프로그램을 통해 무용가 안은미, 미디어 아티스트 여운승과 김제민 등 전문가들의 융합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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