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마사회장·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코로나 극복 메시지 전해…다음 주자 김창만 경주마생산자협회장 지목

7월 19일 오후, 강석대 회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사진 제공= 서울마주협회).
7월 19일 오후, 강석대 회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사진 제공= 서울마주협회).

코로나19로 말산업이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이겨내자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말산업 기관, 단체, 협회장들이 솔선수범, 앞장서고 있다.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석대)는 7월 19일 오후, 강석대 회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올해 3월 외교부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

이미 7월 16일 캠페인에 동참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지명을 받았던 터. 김낙순 마사회장은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국민 덕분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며 “피켓에 담긴 ‘힘내라 대한민국, 다시 뛰자 말산업’ 문구처럼 마사회는 말산업을 통해 국가경제 회복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히며 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과 김종천 과천시장, 도라 델가도 미국 브리더스컵社 대표이사를 지목한 바 있다.

강석대 마주협회장은 이날 ‘스테이 스트롱’ 기념 촬영을 하며, “코로나로 전 국민이 어려움 속에 있지만 특히 말산업 관계자들은 생존 기반이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경마인 모두에게 “작금의 위기를 함께 견디고, 극복해나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강석대 마주협회장은 “말 생산 농가들과 경마 중단으로 폐업 위기에 몰린 경마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좌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부와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행체, 마주, 생산자, 조교사, 기수, 경마 언론 및 경마산업 종사자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한 강석대 회장은 “한국경마 100년의 역사와 경마 선진화를 견인해온 개인마주제 27년의 역사는 한국경마를 아껴주신 경마팬들과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우리는 반드시 이겨내고,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서울마주협회도 경마 정상화와 온라인 베팅 재개 등 경마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더욱 매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대 마주협회장은 다음 주자로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을 지목하면서 “말산업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경주마 생산 관계자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마주협회는 다음 달 중순 열릴 예정인 제28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맞아 코로나로 인해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국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주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영상= 유튜브 마사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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