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산업 정상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 전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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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국회에서 ‘경마산업 정상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가 열렸다. 류원상 한국마사회 경영전략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경마산업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발제를 통해 코로나19로 경마사업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언택트형 온라인 발매 도입에도 법제화 및 시행 준비에 상당 기간 소요 예상된다며 심각한 적자 경영이 향후 6개월~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이전 경마산업은 국민 신뢰 부족에 따른 각종 제약으로 △과몰입 등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장외발매소로 인한 지역사회와 갈등 △사행산업에 대한 법적 규제가 있었고 불법도박 및 경쟁 산업과 관련 △무제한 베팅, 페이백, 온라인 발매 등 비교 우위에 있는 불법 경마의 지속 증가 △불법경마 시장 약 6.9조 원 △로또, 스포츠 토토 등 온라인 발매 등으로 사면초가 상황이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지금 세대는 다중 운집형 대면 접촉 서비스업이 종말을 예고한 상황.

특히 6월부터 시작한 무고객 경마 시행으로 주당 71억 원을 손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고객 경마를 지속하면 5,712억 원, 고객 20% 수용하면 5,475억 원, 고객 20~98%을 수용하면 3,350억 원의 당기순이익 적자가 예상된다.

한국마사회는 현재 고비용 사업 구조 체질 개선으로 지속 경영 가능성 확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는 △거버넌스 구조 개선을 통한 책임, 권한의 합리적 조정 △상금 구조 개편 통한 경쟁 체계 확보와 비용 절감 △마사회 조직 슬림화 통한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 △경마산업 규모, 구조 조정을 하되 질적 수준 제고 추진 △레저세 세제 감면을 통한 산업 기반 유지 및 투자 재원 마련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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