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서 비판한 한국경마···“온라인 발매 미허용, 스스로 자국산업 붕괴시켜”
외신에서 비판한 한국경마···“온라인 발매 미허용, 스스로 자국산업 붕괴시켜”
  • 황인성 기자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 승인 2020.09.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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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및 미국 매체, 온라인 발매 허용해야 공감대
“인접국 일본·홍콩은 온라인 발매로 코로나에도 정상 운영” 비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제경마계가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된 한국경마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보이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를 통해 경마산업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내고 있다.

호주 경마매체인 ‘저스트호스레이싱’은 “한국경마는 (코로나로 인해) 국제 경마대회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내년으로 연기했지만, 일본과 홍콩 등 다른 아시아 경마시행국은 경마장이 폐쇄됐음에도 온라인 발매를 통해 코로나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9월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전격 연기됐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호주 경마매체인 ‘저스트호스레이싱’은 “한국경마는 (코로나로 인해) 국제 경마대회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내년으로 연기했지만, 일본과 홍콩 등 다른 아시아 경마시행국은 경마장이 폐쇄됐음에도 온라인 발매를 통해 코로나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9월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전격 연기됐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호주 경마매체인 ‘저스트호스레이싱’은 9월 2일 ‘한국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가 생명줄’이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2월 23일부터 반년여 넘게 멈춘 한국경마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최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일각에서는 온라인 베팅이 도박중독 확산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9월에 접어들면서 무관중 경마마저 중단됐고, 올해 경마 자체가 재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온라인 발매 허용을 위한 법안 통과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해당 매체는 다른 아시아 경마 시행국과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한국경마는 (코로나로 인해) 국제 경마대회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내년으로 연기했지만, 일본과 홍콩 등 다른 아시아 경마시행국은 경마장이 폐쇄됐음에도 온라인 발매를 통해 코로나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국은 온라인 발매를 허용하지 않는 몇 되지 않는 국가 중 하나로 스스로 경마산업 붕괴를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호주 경마매체인 ‘저스트호스레이싱’은 9월 2일 ‘한국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가 생명줄’이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2월 23일부터 반년여 넘게 멈춘 한국경마를 조명했다(사진= 저스트호스레이싱 홈페이지 갈무리).
호주 경마매체인 ‘저스트호스레이싱’은 9월 2일 ‘한국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가 생명줄’이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2월 23일부터 반년여 넘게 멈춘 한국경마를 조명했다(사진= 저스트호스레이싱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 경마의 중심지인 미국의 경마 전문매체 ‘폴릭 리포트’도 앞선 8월 28일자 보도를 통해 한국경마의 붕괴 상황을 알렸다.

폴릭 리포트는 “한국은 일본·홍콩과 달리 현장 발매만 허용해 경마장 폐쇄로 경마산업은 이미 붕괴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활동하는 영국 국적 먼로 기수의 말을 인해 “한국도 다른 경마 시행국처럼 온라인 발매 허용에 합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매체는 “경마산업은 마권 발매를 통해 국가의 세금 납부에도 기여한다”며, “지난달 말 기준 경마 중단으로 인해 7517억 여 원의 세금납부액이 사리진 걸로 추산된다”고도 전했다.

(사진= 폴릭리포트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폴릭리포트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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