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가 조아, 말이 조아] "K-경마, K-경마산업, K-말산업 그 시발점은 온라인 베팅"
[경마가 조아, 말이 조아] "K-경마, K-경마산업, K-말산업 그 시발점은 온라인 베팅"
  • 최병용 제주본부장
    최병용 제주본부장 saisaisang@hanmail.net
  • 승인 2020.10.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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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는 그 시작 유래부터 '왕들의 스포츠(Sports of kings)'라는 역사성을 띈 거의 유일한 스포츠다. 지금과 같은 현대식 경마는 이니었지만, 기원전에도 지금과 엇비슷한 경마 형태가 있었다고 하며, 중세 유럽에서는 왕들과 귀족들이 즐기던 품격있고, 권위가 높았던 레저스포츠가 바로 경마다.

그리고 현대 경마의 종주국인 영국에서는 현 왕인 엘리자베스여왕도 경주마를 소유한 마주고, 그리고 연로한 지금도 자기의 애마가 출전하는 경주나 주요한 경마대회에 참석해 경마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또한 여러분들이 익히 아는 세계2차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의 주역 중에 한 사람인 영국의 고 처칠수상도 마주였었고, 생전에 경마를 너무 좋아했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그는 이런 말을 한 적도 있다. 
'나는 영국의 수상 보다는 더비경주 우승마의 마주이기를 더 원한다'고 했다는 그의 말은 지금도 자국인 영국에서 뿐만아니라 세계의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유명한 어록이다.

그리고 멀리 갈 것도 없이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 급속도로 경제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와는 경제면에서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세계 각국의 시장에서 숙명의 라이벌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다투는 그런 나라지요?  아무튼 세계 열강 중 하나인 일본은 경마 역사가 우리보다 많이 앞서 있고, 지금은 세계 경마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반열까지 올라있는 주요 경마 선진국의 일원이다. 그러한 일본에서도 경마는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은지 꽤 오래다. 거기에 우리나라의 대통령배 경마대회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 '천황배 경마대회'에는 일본 왕이 참석하기도 하면서 우승자와 우승마에 직접 시상을 한다고 한다. 

이런 예는 과거 우리나라 경마 역사에서도 볼 수가 있었다. 일제 강점기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우리나라 경마의 시초 장소인 신설동 경마장에는 광복 초기이기에 열악하고 수준 낮은 경마를 시행하였지만,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아직도 우리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백범 김구 선생 그리고, 몽양 여운형 선생, 우사 김규식 박사, 서재필 박사 등등등 수 많은 정치 지도자와 거물급의 인사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그 곳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이렇듯 현존하는 세계 지도자급과 인물, 인사 그리고 과거의 지도자급 인물, 인사들의 경마사랑은 일일이 그 예들을 들자면 수도 없으니, 여기서 중략하기로 하고...
이런 경마사랑은 꼭 지도급들이나 거물급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응원하고, 사랑하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레저스포츠로 자리 잡은지 상당한 세월이 흘렀다. 필자가 알기로는 우리나라는 경마 시행이 가능한 경마장이 서울, 부경, 제주경마장 이렇게 3개밖에 없지만...
이웃나라인 일본은 경마장이 20개 이상이고, 작은 섬나라인 홍콩도 2개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구 유럽국가와 호주 등은 300여개나 되는 많은 경마장이 지역 곳곳에서 지금도 문제없이 경마를 시행 중이라고 한다. 대부분 언택트(비대면)경마  방식으로...
물론 그들에게는 직접 대면하던 시절이 그립겠지만 작금의 코로나19의 펜데믹(대유행) 상황에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을게다!

아무튼 지금도 서구의 경마선진국에서는 상기와 같은 태생적인 사연들과 내용들 그리고 거듭 발전, 진화해 오면서 그에 걸맞는 합당하고 어울리는 대우를 받고 있는 스포츠가 경마인데, 작금 우리나라의 경마와 경마산업은 아직도 후진적인 시스템만을 고집하고 있고, 경마시행에 책임있는 관련자들과 관련 당국들의 공평성 있는 인지감각 부족 등으로 경마, 경마산업 그리고 말산업 등이 궤멸, 붕괴 일보 직전의 위태로운 상황이다! 
2월 21일 이후 경마 시행이 중지되어 벌써 8개월 째에 접어들면서 경마의 기반이 되는 경마산업, 말산업은 생명 유지에 필수 불가결한 생명수가 완전 끊긴 상태로 고사, 아사 직전이다. 한 마디로 바람 앞의 등불같은 신세기에 최근 9월에 일부 국회위원들이 제출한 2개의 '마사회법 일부 개정안' 법안 통과만을 목 빼고 기다리는 상황이다.
물론 코로나19라는 비상하고도 특수한 상황이기에 8개월 째 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을 전혀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경마 시행하고 있는 100여개 국가들 중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우리처럼 경마 시행이 완전 중단된 국가는 손으로 꼽을 정도의 극소수라고 한다. 왜냐하면 언택트 경마(비대면 경마)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언택트 경마의 근간인 온라인 베팅과 여타 비대면 마권구매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여타 비대면 마권구매 시스템은 차차 연구, 개발을 하더라도 '온라인 베팅 시스템'은 우리나라도 막바로 대응 가능한 시스템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온라인, 인터넷 최강국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십 수년전에 '사행성 감독위원회'가 사행성 산업의 축소, 규제라는 미명 아래 금지시킨 예전  '온라인 베팅 시스템'만 그대로 부활시켜도 되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에 실전에 바로 대응,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영국 배팅샵에서 중계되고 있는 한국경마 경주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영국 배팅샵에서 중계되고 있는 한국경마 경주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최근 수 십년간 국민들의 역동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단시간내에 경제성장을 이루어 세계 경제 선진국들을 망라한 OECD(경제개발 협력기구)의 주요 멤버가 되기도 하고 신흥 경제강국, 새로운 기술강국으로 부상한 나라가 우리나라다.
경마라는 세계적으로 인정, 공인된 레저스포츠를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통해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이 우리나라가 지닌 노하우와 기술이라면 충분하다고 본다. 

그럴 경우에는 최근 세계가 극찬하는 K-방역과 K-방역시스템처럼 K-경마, K-경마산업, K-말산업도 세계에서 주목할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이 될 수도 있고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일부분을 담당할 성장 원동력 역할도 할 수가 있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온라인베팅이 가능케 하는 법안(마사회법 일부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고, 이후 여타 비대면 방법, 방안 등을 연구, 개발해 보완하면서 경마를 시행, 운영해 나간다면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나라가 경마선진국들 보다 앞장 서서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경마, 경마산업과 말산업의 콘테츠"를 세계 각국에 제공할 수 있는 선도적인 위치도 가능하리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가즈아~K-경마, 가즈아~K-경마산업, 가즈아~K-말산업...
우리 모두 손에 손 잡고, 
함께 가즈아~!!!

작금 경마, 경마산업 그리고 그 기반인 말산업에 대한 홀대, 냉대, 개무시 하는 상황은 수 많은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생계 그리고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 그리고 사행성이나 도박성을 지니지않은 수 많은 건전 경마팬들 즉, 자신의 삶의 에너지 충전을 위한 레저스포츠로 즐기던 수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증)은 어찌할 것인가? 그럼, 그들 모두는 투명인간들인가? 왜 그들 눈에는 피눈물 흘리는 우리들은 보이지 않는 걸까? 우리가 투명인간이 아니라면 그들이 장님인 게 분명하리라~!!!
그리고 그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아닌 딴 나라 국민들인가? 언제까지 경마공원, 경마장의 철문들을 굳게 닫아놓고 사수하고 있을 것인가?
굳게 닫힌 경마공원 철문을 지키는 공동 주인공들인 철밥통 마사회, 철밥통 농림수산식품부, 철밥통 국회 거기에 말도 안돼는 논리로 배후에서 무지막지하게 파워풀한 철펀치를 휘두르는 '사행성 감독위원회'에게 이 자리를 빌어 새로운 인식전환과 대오각성을 정중히 그러나, 힘차게 촉구하는 바이다. 
만시지탄이지만, 제발 한시라도 빨리 우리나라 경마와 경마산업 그리고 그 기반이 되는 말산업을 살려주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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