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제주, 굿나잇 제주] "가을 밤바다 카페-모닝♡"
[굿모닝 제주, 굿나잇 제주] "가을 밤바다 카페-모닝♡"
  • 최병용 제주본부장
    최병용 제주본부장 saisaisang@hanmail.net
  • 승인 2020.10.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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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것들은 다 잊고 그리고 접을 수 있는 것들은 다 접고 유유자적 가급적 무심하게 보내자구나~
멍~때리기를 일상 생활화 하면서...
매일같이 이렇게 다짐하건만 인생사가 그리 녹록치 않네요~!!!
큰 욕심 없이 지내고자 하는데도  소소하거나 또는 큰 고민거리가 수시로 찾아오고 생겨나니...
그래서 마음 다 잡고, 차분히 고민하고자 또  다시 나서는 나의 밤바다 산책 길~
그런데, 오늘 따라 불빛과 자태를 뽐내며 제 발걸음을 유혹하는 '나의 NO.3 카페'인 우리 동네 바닷가에 있는 '카페 니모메'에 가서 정원에 있는 팽나무 아래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 앞에 두고서 평소의 특기가 '커피 앞에 두고 멍~때리기'인데, 그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하고 발등에 떨어진 고민거리를 고민하며  커피타임 스타트~~

참고로, '나의 NO.1 카페'는 애월 해안도로에 있는 언제가도 항상 좋지만 유독 해질녘 바닷가의 노을 풍경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달자네(달리는 자전거) 카페'고...'나의 NO.2 카페'는 지금 와 있는 카페의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339' 라는 곳인데..주로 낮에 가야 널널한 바다 풍광이 가슴을 확 트이게해서 좋은데에다가 가끔은 맛있는 브런치를 함께할 수 있어 좋고 그리고 이 가게는 실내에 클래식한 소품들과 악세사리가 즐비한 곳인데, 밤에는 커다란 팽나무와 함께 그 나무에 걸쳐진 전구들의 불빛들이 가게와 주위 풍경들과 멋지게 어우러진 분위기가 짱~인 그런 곳입니다~!!!

그리고 독야청청 그 카페의 정원에 당당히 자리해 있는 팽나무, 족히 20~30년 이상은 될 것 같아요~!!! 
작년 이 넘 옆에 있는 작은 화단에는 갖가지 색깔로 곱게 치장한 수국들이 흐드러지게 펴서 두 세달 눈을 즐겁게 했는데, 올해는 해갈이를 하는지 한 송이도 안 피었어요. 
올해도 작년처럼 6~7월에 화려하게 만개, 만발하길 많이 기대했었는데...쩝쩝~!!
아마 올해는 저뿐만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팽나무도 수국들이 꽃을 안피워 섭섭, 쓸쓸했을 겝니다~!!!
그래도 이 넘한테는 그 옆에 자주 오가면서 친구처럼 놀아주는 야생 고양이가 있어서 어떤 면에서는 저보다 나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내년에는 또 수국이 꽃을 피워 함께 놀아주겠지요.

그런데, 그 앙큼한 고양이는 풀까지 뜯어먹는 묘(고양이도 한자로 묘..지요?)한 넘인데, 카페에서 팽나무 근처에 사료그릇과 물그릇을 놓고 매일같이 챙겨주니, 그 야옹이한테는 그 카페가 무료 이용 가능한 식당인 셈이겠지요~!!! 제가 전에 찍은 그 넘이 풀 뜯어 먹는 모습의 영상도 보셈? 내 참~~개 풀 뜯어 먹는 것은 꽤 봤는데, 고양이가 그러는 것은 처음 봐서 제가 촬영했었어요. 단독 특종~~
아참~참고로 팽나무의 꽃말은 '고귀함' 그리고 수국은 다양한 색깔만큼이나 많은 꽃말들이 있다네요. 그 중 주요한 꽃말들로는 냉정, 성냄, 바람둥이 등인데...그 중 '바람둥이' 라는 꽃말에 얽힌 전혀 바람둥이스럽지 않은 애잖하고 슬픈 믿거나 말거나 옛이야기의 전설과 함께 하는데, 나중에 궁금하신 분들께만 알려 드리겠습니다요~

암튼 고민거리 때문에 머리 아파서 나온 밤바다 산책 길과 예쁜 카페에서 차 한잔 때리면서 목하고민해도 당장은 뾰족한 해결책은 없네요~
그런 말이 있지요?
"고민해서 고민이 없어지면 고민할 필요가 없게네" 티벳의 오래된 속담이라지요. 
그래도 고민은 인간의 숙명, 암튼 별다른 묘책은 없고, 묘한 묘(고양이)가 언제 나타났는지 주위를 어슬렁 거리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가고, 카페 영업 시간 종료~
팽나무 아래서 고민을 하다보니, 머리만 팽~도네여~!!!
다시 바닷가에 나가 담배 한대 물고, 그 뿌연 연기를 검은 까만 하늘에 흩날려 보내고 그리고  고민 덩어리는 일단 검은 바다에 던져버리고  컴백홈~해서 오늘 하루 마감 선언...

그리고, 다시 찾은 아침 산책 길에서 새 하늘과 새 바다를 바라보면서 '오늘은 살짝 스치는 바람과 푸른 하늘 그리고 파란 바다가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 를 기대했지만 전혀 거리가 먼 우중충한 잿빛 하늘과 바다도 그닥 파랗지 않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항상 변화무쌍한 제주의 날씨니, 오후는 글쎄?
아시지요? 건강의 최고! 아침 빵빵~하게 드시고, 일요일이니 한 번쯤은 탱자, 탱자도 하면서 게으름을 피우고 또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즈아~~탱자나무 아래로~!!!

암튼 코로나19로 현재 시국과 미래도 하수상하여라~!!! 
경마가 시행되어야 생계와 생존이 가능한 경마산업, 말산업 관련자들도 철밥통들의 외면과 개무시로 밥먹은지 이미 오래고 배고품에 몸부림치면서 문방구 딱풀 사다가 겨우 풀칠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제는 배고픈 멍멍이나 야옹이처럼 
진짜로 풀 뜯어 먹고 살아야 할 상황이라는 우리나라 경마, 경마산업 그리고 말산업 소식이 해외토픽으로 세계 유수 언론에 보도 되고 있다는 가짜 뉴스를 전하면서 오늘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웃어도 웃는 게 아니야~
정말로 웃픈 우리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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