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제주, 굿바이 제주] "철 지난 해수욕장-모닝♡"
[굿모닝 제주, 굿바이 제주] "철 지난 해수욕장-모닝♡"
  • 최병용 제주본부장
    최병용 제주본부장 saisaisang@hanmail.net
  • 승인 2020.10.13 10: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필자가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제가 최근에 목격한 실화로 그 내용과 사연에 대해서 이미 알거나 적접 보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로서는 처음 목도한 것이고 특이한 광경이었기에 오늘 해당 이야기를 여리분든께 정중히 보고 드리고자 한다.

늦은 밤, 한 유명 해수욕장의 백사장에서 이색적인 차림새와 장비들로 중무장(?)한 의문스런 사내들 5명 출현~!!!
필자로서는 너무도 진기한 듣도 보도 못한 상황이었기에 그들의 행색과 움직임을 주시하며, 꽤 긴 시간 관찰을 했다. 
그들 5명 각기 어느 정도 거리를 둔 모습이었는데, 한 사람은 바닷물과 인접한 백사장 그리고 세 사람은 파도가 들락거리는 물 얕은 해변 또 한 사람은 허리 정도 깊이의 물 속에서 무엇인가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었다. 
필자는 그들의 잠수복 비슷한 옷차림과 머리에 휴대용 조명장치를 쓰고 있고, 양 손에 들려진 긴 작업도구 그리고 허리에 자루 비슷한 것을 메고 있었기에 처음에는 고기잡이나 조개잡이 어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기도 하고 하도 궁금하기도 해서 근접해 다가가서 자세히 보았는데, 한 손에 든 것은 끝 부분에 원판이 달려있고, 다른 한 손에 잡고 있는 것은 금속으로 만든 그물망 삽이었어요. 
그래도 선뜻 이해가 안가서 조금 더 지켜보다가 그 중 한 사람에게 물었다. 지금 무슨 일을 하시냐고? 그 분의 답이 동전을 줍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제서야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들 손에 들린 것은 하나는 금속탐지기였고, 다른 하나는 모래를 판 후에 모래는 아래로 떨어지고 입자가 큰 물체는 그물망에 남는 금속으로 만든 그물삽이었었다. 그들은 모래사장과 물가 그리고 물속에서 금속 물체들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그 금속 물체들로는 동전이 가장 많다고 한다. 그런데, 때로는 여타  금속 물체도 수거, 획득한단다.
특히, 아주 운 좋은 날에는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반지, 목걸이, 팔찌, 발찌 등과 명품 악세사리 등을 줍는 행운의 대박도 친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 작업은 긴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바캉스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스타트해 수 주 정도 할 수 있는 단기간의 일이다. 일단은 전국의 유명하고 큰 해수욕장들을 먼저 순회하면서 해당 작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부산의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 그리고 강원도 경포대 해수욕장과 대천 해수욕장 그외에도 제주도의 협재 해수욕장과 함덕 해수욕장 등등 바캉스 인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그들에게는 수입이 좋은 선호하는 코스들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해당 일은 극한 직업은 아니지만 계절성 단기간 할 수 있는 특수 전문성의 일로써 단기간의  한철 수입으로는 꽤 많은 한 마디로 짭짤한 수준이라고 한다. 
헐~~이런 신종 직업을 미리 알았더라면...물가와 해변을 좋아하는 내도 할 걸~ 하는 맘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그런데, 그들도 산삼 찾아 산을 휘젖는 심마니들처럼 몇 명씩 팀을 짜서 다니는데, 아무 연고나 인맥도 없는 필자를 끼워주지 않겠지요? 
코로나19, 이 지겹고 지겨운 이 넘으로 인해서 점점 주머니가 얇아지며서 생업과 생계 전선에 비상등이 켜지다보니, 별라별 생각과 고민들이 많아지면서 피곤한 일상사가 계속되니 요즘 심신이 많이 지친다. 여러분들은 어때요? 화이팅~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바닷가에서 보물찾기를 하고 있는 그들도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피해가 크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나날히 감염자와 확진수를 멈추지 않고 늘려가고 있는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면서 주요 생업 전장인 해수욕장들의 개방 기간이 너무 짧았고, 그만큼 해당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대폭 많이 줄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수입이 예년같지 않다보니, 이 일을 하는 사람도 조금 줄었고, 올해는 일이 예년에 비해서 일찍 끝날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이런 분야의 일도 영향을 받는다니...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우리 사회 곳곳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또 실감하면서 그들 작업을 끝까지 다 보지 못하고 담배 한대 피워 물고, 그 씁쓸한 연기를 밤바다에 흩날리면서 해변을 뒤로 했다.

아무튼 여러분들 바캉스에 가서 물놀이할 때에는 귀금속 등 주요 물건들은 지니지 마시고, 별도로 잘 보관한 후에 모래사장이나 물속에 들어가셈? 동전 정도는  그것으로 이렇듯 생업전선에 나선 사람들이 있으니, 여러분들이 알아서 하시라요~!!!
암튼 힘든 시기, 시절인데...그럴수록 건강이 가장 중요하지요!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도 있지요? 잘 드시고, 잘 자면서 건강 유지해야 힘들고, 힘든 코로나19시대를 버틸 수가 있어요. 활기차고, 기똥차게 행복한 나날 되시라요~♡

그리고, 열정적인 경마인들 중의 한 사람인 필자는 오늘은 짧고, 굵게 그리고, 힘차게 외칩니다. "경마, 온라인베팅 빨리 재도입해서 경마산업, 말산업을 제발 살려내자, 살려내자~~~!!!"

말산업저널

여러분의 후원이 좋은 콘텐츠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 1,000
    후원하기
  • 2,000
    후원하기
  • 5,000
    후원하기
  • 10,000
    후원하기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83 디지털엠파이어 B동 808호 (우)14057
  • 대표전화 : 031-8086-7999
  • 팩스 : 031-8086-799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옥현
  • 법인명 : (주)미디어피아
  • 제호 : 말산업저널
  • 등록번호 : 경기 아 50381
  • 등록일 : 2012-03-23
  • 발행일 : 2013-06-24
  • 발행/편집인 : 김문영
  • 말산업저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말산업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orsebiz@horsebiz.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