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산책 길에서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치면서 보았던 야생화가 유난히 눈에 띄어 찰칵~찰칵...한 후에 보냅니다.
이 꽃의 이름은 '구절초' 라고 불리는 꽃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자생 야생화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원산지가 우리나라 포함해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입니다. 
아시나요? 이 구절초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그 동안 저는 가을 대표하는 야생화로는 코스모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꽃의 꽃말을 알고는 항상 눈에 띄면 울 엄마 생각에 눈물 핑~돌기도 합니다 그려~!!!

보너스 팁으로 상식 하나...서비스로 때립니다~
가을에 만발하는 코스모스는 우리 자생종이 아닌 원산지가 멕스코입니다. 물론 저는 예전부터 꽤 오랫동안 좋아하는 가을 야생화가 코스모스였기에 원산지는 그닥 중요하지는 않지요~!!! 제가 최씨라서 최고집, 쇠고집이기는 하지만, 꼭 신토불이만이 최고라는 골통 생고집은 없습니다, 없고요...

여하튼 오늘 아침 산책 길에서 그동안 그닥 신경 안쓰고 지나쳤던 구절초를 보고, 그 꽃말을 떠올리니, 지난 달 오랜만에 뵈면서 함께 중국집에 가서 둘이서 '탕수육과 짜장면 파티'를 했던 울 엄마가 생각이 많이 나네요~!!!

그래도 코로나 이전에는 매달 그리고  매주 국거리, 생선, 고기 그리고 과일 등을 꽤 자주 보냈었는데...
최근에는 빈 지갑과 한결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으로 어쩌다 한 번씩 수 차례 싼거리만 보내다보니...항상 맘속으로는 미안하고 면목이 없네요~!!!
나름 지난 주 오랫만에 귤을 조금 보내드렸네요. 울 엄마는 제가 무지 좋아하는 나훈아형의 노래 제목 중의 하나인 '홍시'와 단감을 귤보다 더 좋아하는 가을 과일인데, 제주에 있다보니...
해서 홍시나 단감은 다른 형제들이 챙겨드렸으면 하네요~!!! 
부탁해요~나의 피붙이님들...
하여튼 최근의 코로나19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그동안 그리고 항상 영원한 불효자의 전형이 부끄럽지만 바로 접니다~!!! 바로 그리고 항상 인정, 인정...합니다요.

암튼 꽃말이 '어머니의 사랑', '순수'라고 하는 구절초...
왜 이름이 구절초냐면 그 유래는 음력 9월 9일에 중앙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붙여졌다 하는데, 또 최대로 성장하면 줄기 마디가 아홉개라서 구절초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구절초는 독성이 없는 식용 가능한 식물로써 주로 약성이 최고조인 가을에 뿌리째 캐서 말린 후에 약재나 차로 쓰는데, 여러 효능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염증 억제 성분을 많이 지녀 신경통, 두통 등 여러 통증을 완화 시켜주고 피를 맑게 해주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해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상기와 같은 해당 증상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고,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기에 기술한 한방 약효를 믿는 분을은 작금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블루(코로나 우울증)'의 예방 또는 치료제로 함께 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 공짜로 채취 가능한 야생화니, 무조건 채취해서 얌얌~예정임...
제가 평소에 공짜를 무지막지 좋아하다보니, 이마가 꽤 넓어요~~ㅎㅎㅎ

참고로, 설명 드리면 올해 9월 9일은 양력으로 10윌 25일이니, 약재나 차로 구절초를 쓰실 분들은 그 날에 채취하셈?

구절초,  제가 오늘 산책 도중에 우리 동네 바닷가 올레길의 조그만 언덕 바윗돌 틈에서 만난 꽃인데, 우리 주위의 들판이나 산에서 쉽게 볼 야생화이기에 혹시 눈에 띄면 그 꽃말이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것을 한 번쯤 떠올리면 어떨까요?

모쪼록 기분 삼삼하고, 땡전 한푼이라도 길에서 꼭 줍는 돈복 짭잘한 날들이 오늘부터라도 하루도 빠짐없이 쭈우욱~계속 되시라요♡

경마 관련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합니다. 9월에 경마 관련해서 2개의 '마사회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된 적이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승남 의원과 윤제남 의원이 대표 발의했는데, 주요한 내용은 십수년 전에 '사행성 감독위원회'의 폐지 권고로 마사회에 온라인 마권판매를 못하게 했던 내용에 대해 다시 온라인 베팅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입니다. 해당 법안들이 아직 법안 심의, 입법화가 계류 중인 상태에서 10월 8일에 국민의힘당의 정운천 의원이 또 '마사회법 일부 개정안'을 세 번째로 발의했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발의만 계속하고 입법화는 빨리 진행시키지 않으면 어쩌자는 겁니까? 
시급히 입법화해서 그 법안을 시행해야만 고사, 아사 직전인 경마산업과 말산업을 살려낼 수가 있습니다. 빠른 속도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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