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제주, 굿나잇 제주] "아침 산책, 만만세-모닝" 
[굿모닝 제주, 굿나잇 제주] "아침 산책, 만만세-모닝" 
  • 최병용 제주본부장
    최병용 제주본부장 saisaisang@hanmail.net
  • 승인 2020.10.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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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유일한 운동으로는 산책을 즐기면서 숨쉬기 운동밖에는 거의 안했다는 17~18세기 근대 계몽주의 철학의 대부격인 독일의 임마누엘 칸트. 
제가 감히 그 위대한 철학자를 흉내를 맘도 없고 설령 흉내를 낸다해도 뱁새가 황새를 따라하기 정도겠지요~!!! 
하지만, 이제는 일정치 않은 취침 시간과 상관없이 거의 일정한 시간에 기상해 따끈한 커피 한잔 하면서 TV틀어 새로운 뉴스거리를 잠깐 시청하다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일상처럼 아침 산책 길을 나서는 것이 이제 제게는 제주 생활 속에서 하나의 주요한 소확행으로 자리를 한지도 꽤 되었네요.

참고로, 철학자 칸트의 산책 사랑에 대해서는 이런 유명한 일화가 있지요. 당시는 시계가 귀하던 시절이다보니, 매일 똑같은 시간에 산책 나서고 산책을 마치는 그를 보면서 그의 산책 코스에 살던 동네 사람들이 그를 보고 맞지않는 시계를 맞추기도하고, 또 해당시간을 알아차리기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계신 얘기일 겁니다.
아마 당대 석학인 칸트는 그리 생활에서 습관화 했던 산책을 하면서 많은 사색을 하였던 것이 그의 철학을 집대성하는 데에 긍정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으리라는 것이 제 생각인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아무튼 저의 산책은 세계의 위인급 반열인 임마뉴엘 칸트의 산책과는 차원이 다른 성격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대한 타격을 받는 현실과 처지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들과 고민들로 불면의 시간들이 늘어나고, 숙면의 시간들이 줄어들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사소한 고육책으로 시작했습니다.

암튼 저 역시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이 넘 때문에 너무도 많이 많이 힘듭니다 그려~!!!
작금의 코로나19상황과 시국으로 인해 인생일대 두 번째의 힘든 절체절명 위기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게는 IMF가 그 첫 번째였는데, 그 때와 대등소이하게 어렵고 암울한 상황입니다 그려~!!!
그래도 그 당시는 젊음이라는 자산이라도 있어 좌충우돌이라도 하면서 맞설 패기나 만용이라도 있었는데, 지금 상황은 그러지도 못하니...
참으로 난감,난감하여이다~!!! 단감이 주렁주렁 열리는 가을인데, 단감도 땡감도 아닌 난감뿐이어라~~~

다만, 그마나 유일한 위안거리는 코로나19  이 넘이 제게 원치않는 안식년을 강요하면서 아침 산책에 나설 시간을 준 것을 고맙다고 해야하는건지 어떤 때는 쓴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암튼 코로나19 이 넘에게 많은 것을 빼앗기고 '아침 산책' 딸랑 하나 받았으나 이제는 이 시간이 제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최근 산책 길에서 꽤 많은 생각도 하고, 나름 이런저런 심사숙고와 사색도 많이 합니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면서 길을 걷거나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이 더 많지만요...ㅎㅎㅎ
하여튼 코로나 이전에 정신없이 치고받고 때로는 앞만 보고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 세월들도 많이 뒤돌아 보게 하면서 제 자신 스스로 회한에 잠기기도 하고, 반성들도 참 많이 하곤 합니다. 

따지고보면 코로나19, 이  넘이 참으로 징글징글 하면서도 다시 또는 혹시 제게 예전과 같은 기회나 시간이 주어진다면 남은 삶과 앞으로의 인생은 더 열심히, 충실히 살라는 교훈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소 억측스럽고, 역설적이지만 상기에서 개인적으로는 고마운 구석도 있다고 말한 것이지요!

제주, 누가 뭐래도 자연환경 면에서는 우리나라 최고라는 데에는 크게 이의가 없을 겁니다. 유네스코(유엔 교육과학문화 기구)에서도 인정한 '세계 자연유산'들이 즐비한 곳이 바로 제주잖아요. 그리고 곳곳에 널부러진 멋진 풍경들과 올레길들...
이런 곳에 살면서 즐~산책 그것도 아침의 맑고 상쾌한 공기와 분위기를 함께할 수가 있는 즐~아침산책을 거부하는 것은 제주를 모독하는 것이라면 제가 너무 나간 것일까요? ㅎㅎㅎ

암튼 오늘 꽃길만 걷는 꽃모닝, 꿀처럼 달콤한 꿀모닝~입니다♡

근데, 오늘도 두가지가 참으로 궁금하여이다~!!!
금주부터 야구와 축구 등은  정원의 30% 입장을 허용한다는 방역 당국의 발표도 있었고, 사회적 거리도 1단계로 완화 조치되었는데...
경마산업은 언제나 고객 입장 후 경마 시행이 가능하답니까?
그리고 세 건이나 국회에서 발의된 '마사회법 일부 개정안'의 입법 처리는 언제나 이루어진다 하나요?
빨리 기존 오프라인을 통한 경마 시행과 온라인 언텍트경마가 시행되어야 작금 생존 위협을 받고있는 해당업계의 수 괸련자와 종사자들을 살려낼 수 있고, 다수의 건전 경마팬들의 건전한 레저 욕구도 충족이 가능할텐데, 어찌해 이들의 간절한 신문고에 아무런 답이 없는지 참으로 답답하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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