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제주, 굿나잇 제주] "조아조아 아주 조아-모닝♡"
[굿모닝 제주, 굿나잇 제주] "조아조아 아주 조아-모닝♡"
  • 최병용 제주본부장
    최병용 제주본부장 saisaisang@hanmail.net
  • 승인 2020.10.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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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동안 제가 하던 메인잡이 코로나19때문에 휴업상태였는데, 곧 재개될 것 같다는 희소식과 간밤에 가졌던 훈훈한 분위기의 저녁식사를 겸한 간단한 술자리 그리고 바닷가 카페에 가서 일부 일행과 가진 뒷풀이 티타임...
'아아~어제 제게는..뷰티풀 데이 그리고 원더풀 데이~!!!'

오랫만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 그리고 좋았던 대화와 교감, 교분의 여운탓인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에서 깨었네요. 현재 시각 4시 35분, 주전자에 다려 놓은 한방차를 한잔 하고 다시 잠을 청하려다가 벌써 말똥말똥 해진 정신 상태다보니 이내 포기하고, 따끈한 커피 한잔 앞에 두고 습관처럼 누른 TV뉴스채널...
아직 산책을 나가기에는 어둠이 진한 이른 시각이네요. 뉴스에서는 역시 어제의 코로나 확진 상황과 관련 소식들이 메인입니다 그려~~
특히, 부산 지역에서 급속히 코로나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그 지역에 사는 지인들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그들이 코로나19로부터 부디 신상 무탈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이 올 가을 들어서 가장 기온이 낮은 날씨라고하니 출근 시와 외출 시에 옷깃도 단단히 여미시고 따뜻한 옷차림을 하시라요? '따뜻한 몸 속에 따뜻한 맘이 있다' 제가 주장하는 새로운 학설입니다. 감기 조심 하세용~

상기에서 언급한 희소식, 장기간 코로나 방역조처로 그동안 저도 생업전선에 나서지 못하고 주머니 돈과 쌈지돈 그리고 사이드잡과 알바 등을 하면서 근근히 버티어왔는데, 개인적으로 참 다행스럽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동변상련의 상황과 상태에서 힘들어하던 동료들과 지인들에게도 무척 반가운 소식이었을 겁니다!

2년여의 제주생활 특히, 이제는 저의 제주생활의 소중한 아침 산책 길에서 인연을 맺은 일본인 요시다 히로시씨

그리고 어제 저녁식사, 술자리와 뒷풀이 티타임이 정말 좋았어요! 해당 자리는 그동안 2년여의 제주생활 특히, 이제는 저의 제주생활의 소중한 아침 산책 길에서 인연을 맺은 일본인 요시다 히로시씨와 그리고 우연스럽게 알게된 우리 동네 최고의 잉꼬부부 커플로 제 눈에 그리 보이는 다둥이엄마 부부 그리고 저 이렇게 네 사람이 식사 겸해서 술자리를 하였습니다. 
이유는 제가 일전에 사진과 글을 통해 소개한 바가 있었던 요시다씨가 지난 주에 대박을 쳤어요. 그가 제주시에서 개최한 2020년  전국 시조, 가사, 가곡 경창대회의 '갑부문'에서 우리나라 사람들까지 모두 제치고, 당당히 1등 입상을 했기에 그것을 축하한다고 제가 한턱 쏘기로 한 자리였습니다.
제가 그들과 만나기 전에 동네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올해 첫 출하 노지귤을 그들에게 선물로 드릴려고 가지고 나갔는데, 요시다씨도 해당 자리 주선, 초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작은 선물 2개를 준비해 왔더군요. 일본인들은 조금이라도 의미가 있는 날 그리고 특별한 날에는 서로 상대방이 부담 안되는 선에서 소소한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생활에 일상화된 사람들이지요. 
그리고 요시다씨가 내년 5월에 또 나갈 대회가 있는데, 그 때 부를 시조 가사를 가져와서 한글 발음을 일본어 발음으로 적어달라고 제게 부탁하네요. 내일이나 모래 해드려야지요.

암튼 일단은 제가 중간에서 간단한 서로간의 신상 소개와 인사를 했어요. 요시다씨와 어제 자리를 함께한 잉꼬부부는 서로가 초면이거든요. 그리고 초밥, 우동 등과 소주를 반주로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시작했는데, 시종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세 시간 가까이 즐겁게 자리를 했습니다. 우리가 회동한 장소는 동네의 회전초밥집인 '래용'이었어요. 
가성비가 그닥 뛰어난 집은 아니지만, 간단히 혼술 먹기에는 좋은 깔끔한 가게이기에 제가 가끔 들리는 곳인데, 일본인인 요시다씨를 위한 자리이니 그들의 식문화로 대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었지요.

그 자리, 더욱 다행이고 좋았던 것은 잉꼬부부의 남편분도 예전에 일본 쪽과 사업을 꽤 많이 했던 분이고, 친할미니가 재일교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분과 요시다씨와 저는 주로 일본어로 큰 불편없이 대화를 나눌 수가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부인은 좀 불편했을텐데도 시종 예뿐 미소로 자리를 빛내어 주었습니다.
물론 요시다씨도 한국에서 산 지가 꽤 되어 기본적인 우리 말로 생활대화는 되지만 그래도 많이 서툴러요.

참 예전에 소개한 요시다씨, 간단히 다시 소개하면 현재 나이 75세, 일본에서 공무원 정년 퇴직 후에 2008년에 부인과 함께 서울로 이주해 노원구에서 일본 식당을 운영도 했는데, 2013년에 뇌출혈 수술을 받고, 요양을 겸해 자연환경이 좋은 제주로 이주한 분입니다. 그 이후 건강이 많이 좋아져 3년전 부터는 매일같이 산책 길에서 쓰레기를 줍고 치우는 착한 봉사를 하는 분으로, 아침에 산책과 쓰레기 줍고 치우는데  3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 일 때문에 저와 산책 길에서 인연을 맺은 거지요. 암튼 지금은 건강이 거의 100% 회복돼 술도 꽤 잘하는데, '한라산 21도' 소주 한병 정도가 적당량이라는 얘기, 일주일에 한번은 자신의 부인과 와인 한병 사서 반반 정도 나누어 마신다는 얘기 등등...이런저런 덕담과 대화를 꽤 많이 나누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다시 함께 회동하자는 인사를 나누고,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요시다씨를 배웅하고 저와 잉꼬부부 이리 세 사람은 자리를 바닷가 카페로 옮겨서 30~40분 차를 마시고, 대화하면서 간단한 뒷풀이를 했어요. 그 대화는 국가 기밀(?) 이상의 내용이니, 언급을 절대 거부하고 회피합니다. 정중한 이해와 양해를 부탁해요~~
아무튼 그들 부부 볼 때마다 참으로 보기좋다는 그리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계속 '잉꼬부부'로 표현했는데, 남편분은 선한 인상을 지닌 제주도가 고향인 분으로 젊은 시절에 수도권에서 사업을 하다가 어여쁜 부인을 픽업 내지는 납치(?)해서 다시 제주로 줄행랑내지는 낙향한 분으로 그 두 분 사이에는 아들 네 명, 딸이 둘인 다둥이 둥지를 우뚝 건설하고 알콩달콩~콧노래를 부르면서 살아요. 
맏아이가 31살 막내가 초딩 5학년~ㅎㅎㅎ 두 사람 모두 능력(?)들이 대단해요~!!!  
현재 제주시에서 다둥이 가정 랭킹 NO.2라네요. 7명 자녀 가정이 하나 있다는데, 한끗 차이지요. 제가 보기에는 남편분은 연식(오늘은 비밀? 힌트로는 저보다 어마어마하게 연상..ㅋㅎ)이 꽤 된 분이지만 부인이 살짝 50대에 턱걸이한 분이기에 곧 다둥이 1등 가정까지 강력 도전 가능성이 엿보이고, 충분한 자질(?)과 능력(?)도 보유한 것으로 보여집니다요~~ㅎㅎㅎ
가즈아~~다둥이 1등 가정~!!!

그리고 제주도 거의 최대 사이즈의 마당발이자 유지급(?) 인사인 남편분은 거의 준비를 마친 1,000여평의 '스마트팜'과 더불어 또 다른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하네요. 그 열정도 부럽습니다요! 
제가 그들 부부를 알게된 것은 부인이 우리 동네에 운영하는 썩~괜찮은 식당의 주인장이기 때문인데, 오늘은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 이 글 읽는 사람도 지치니...나중에 그 맛집 식당의 이름과 위치 등의 정보를 자세히 소개드리겠습니다. 
'Coming soon~기대하시라~~
블록버스터급 맛집식당과 잉꼬부부 나이 차도 대개봉 박두'

에고고~눈과 손가락을 개고생시키다보니, 산책 시간이 좀 늦었네요~빨리 나가서 우선은 안구 정화가 필요합니다.
가즈아~~즐~아침 산책~~~!!!

모쪼록 해피가 빵빵한 날이 되소서...그리고  요시다상, 잉꼬부부 주인공 두 분도 무지막지 하게 행복한 날이 되시라요♡

그리고, 경마산업, 말산업과 관련해 해당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희망적인 소식들이 전해지네요. 참 다행입니다.
그동안 중지되었던 경마가 조만간에 일부 고객을 입장시킨 가운데, 실시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합니다. 그리고 세 건이나 국회에서  발의된 온라인 베팅을 가능케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인 '마사회법 일부 개정안'도 시기가 문제이지, 법안 통과해서 입법화 가능성도 매우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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