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닉스고’, 미국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우승···최단 기록 경신도
한국마사회 ‘닉스고’, 미국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우승···최단 기록 경신도
  • 황인성 기자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 승인 2020.11.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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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차례도 선두 내주지 않아···‘와이어투와이어’ 우승
2위마와 3 ½ 마신 차···압도적 기량 차 보여
더트마일, 작년 ‘블루치퍼’ 3위 입상한 경주···향후 한국경주마 활약 기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의 ‘닉스고(Knicks Go)’가 미국 브리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브리더스컵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브리더스컵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닉스고’는 11월 7일 미국 켄터키주 킨랜드 경마장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G1 경주에 출전해 뒤따르는 ‘지저스 팀(Jesus’ Team)’을 3 ½ 마신 차로 따돌리며, 승리의 영예를 누렸다.

5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닉스고’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결승지점까지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가장 앞선을 지켰다. 일명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적수가 다른 경쟁마들과 확연한 기량 차이를 보였다.

또한, ‘닉스고’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결승선을 1분 33초 85로 통과하며 지난 2015년 ‘리암스 맵(Liam 's Map)’이 세운 더트마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경주에서 한국 경주마들의 활약이 드세다. 작년에는 한국 경주마 ‘블루치퍼’가 출전해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한국마사회 소속 ‘닉스고’의 우승으로 내년 대회에서는 어떤 한국 경주마가 활약할지 기대를 모은다.

세계 경마 올림픽으로 불리는 ‘브리더스컵’은 1984년 최초 시행된 이후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명망 있는 국제 경마대회로 최근 몇 년 사이 보인 한국 경주마들의 활약은 한국경마가 국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한편, ‘닉스고’의 우승으로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한국경마의 국제적 위상 제고로 경주마‧경주수출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 경마 이미지 개선 등으로 한국 말산업의 지속적 발전 및 규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닉스고’를 훈련한 브래드 콕스(Brad Cox) 조교사는 “닉스고는 매우 빠르며 킨랜드 경마장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며, “Joel 기수에서 초반 선입을 요구했는데 그가 잘 응답했다. 짧은 거리 경주는 ‘닉스고’에게 유리하며, 그는 좋은 말이다”고 말했다.

(사진= 브리더스컵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브리더스컵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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