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유도단 운영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한국 유도 발전을 위해 제주 유도회와 함께 도내 최고 규모 유도대회를 연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장동호)은 11월 14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제26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주경마공원).
(사진= 제주경마공원).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제주지역 유도 선수단과 관계자가 대거 참가한다.

당초 6월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확산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점에 맞춰 11월에 열린 것이다.

이번 대회는 방역을 위해 개회식을 생략하며,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아울러, 대회 관계자 및 출전선수 사전 코로나19 검증조치, 대회장 방역(소독) 강화 조치 등 정부 방역 지침의 철저한 준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유치부, 초·중·고 학생, 일반부, 스포츠 클럽부 등 400여 명의선수가 참가하며, 토너먼트(일부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훈련지원금과 유도대회 운영기부금으로 2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한국 유도 발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한국마사회 유도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범 코치를 비롯해 이하림, 조목희 선수 등 10명이 왕성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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