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고려···온라인 방식 진행
총 2세션···각국 재활승마 동향 및 방향성 제시
내년 HETI 총회 사전 준비 차원 행사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세계 재활승마 화합의 장 ‘2021 HETI 서울’ 개최를 반년여 앞둔 가운데 (사)대한재활승마협회가 주최, 한국재활승마학회가 주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2020 제4회 HETI-Asia 포럼’이 11월 28일 열린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온라인 참여만 가능하며, 발표자 및 진행요원 등 일부는 성균관대 의과대학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철저한 방역 하에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HETI 2021 진행 상황 보고가 진행된다. 이어 2가지 세션으로 나눠 최근 연구되고 논의된 재활승마 이슈에 대한 발표를 한다.

1세션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각국의 동향을 점검한다. 권정이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산나 마틸라 라우티아이넨(Sanna Matilla-Rautiainen) HETI 회장과 시니치 다키사카(Shinichi Takisaka) 일본재활승마협회장이 각각 유럽과 일본 동향을 전하며, 김호자 성운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2세션에서는 서명천 한국마사회 박사가 좌장을 맡아 조선영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코로나19 예방 및 향후 전망’, 양재혁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가 ‘사람과 말의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해 발표한다.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은 “‘2021 HETI 서울’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점검 차원으로 마련된 행사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HETI(Federation of Horses in Education and Therapy International)는 30개국 50개 단체회원을 보유한 세계 재활승마 국제단체이다. (사)대한재활승마협회는 부단한 노력 끝에 2018년 ‘HETI 2021 서울’ 유치에 성공했으며 2021년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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