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극복 책임질 신임 마사회장, 내부출신이냐 외부냐, 그것이 문제로다.
코로나 위기 극복 책임질 신임 마사회장, 내부출신이냐 외부냐, 그것이 문제로다.
  • 김종국 전문기자
    김종국 전문기자 jk1280jk@naver.com
  • 승인 2021.01.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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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극복 책임질 신임 마사회장, 내부출신이냐 외부냐, 그것이 문제로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신임 한국마사회장이 내부자 출신이냐 외부자냐 그것이 초미의 관심사다. 현회장 임기만료(2021.18)시의 신임회장 임명을 놓고 한국마사회 노조의 고민이 크다는 것이 노보 (2021.1.2)로 나왔다.

 유일한 외부지원자가 3선국회의원으로 중량급이지만 국회 농해수위일 때 마사회의 직원복지를 놓고 발목을 잡았던 것을 이번에 노조가 발목을  잡고 문제를 제기하며 신임회장은 이번 코로나 경영위기를 극복할 인물로 임명하라는 형국이다. 

 일본은 중앙경마회 회장이 내부출신이다. 이번 기회에 한국도 내부자로 하라는 힘을 실어줄 법도 하지만 노조는 중립이면서 외부자는 견제하는 입장이다. 다분히 외부후보자를 견제하면서 중량급 외부인사를 주문하는 뜻도 있다. 

김종국(정책학박사/럭(Luck)산업 정책 연구소 대표)

한국마사회는 현재 대통령이 임명하는 회장, 감사는 외부 출신이지만 임원 5명중 4명이 내부출신 이다. 코로나19사태 이전의 好시절에는 내부출신 임원은 2~3명 유지했으나 지난 8월 외부출신 임명하려던 자가 막판 탈락해서 내부가 1명 더 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마가 중단되서 경마 100년 역사상 적자가 예상되자 지난 8월 임원모집 때도, 이번 12월 회장모집 때도 외부지원자가 거의 없었다. 이번 회장 후보는 외부1, 내부2로 압축됬다. 노조 주장대로 외부자가 비토되면

 1) 내부자가 처음으로 회장이 되서 내부임원이 5명(외부 2명)에게 마사회 운명(경영위기 타개)를 맡길 것이냐가 관건이다. 코로나19사태로 자칫 외부에서 돈을 빌려와 경영을 해야 한다는 위기와 회장 월급이 처장보다 못한 것 (2018년 성과급 제로로 회장을 비롯한 임원 월급이 절반 날아가 1억 수준이었음)이 소문나서 역대 처음으로 외부후보자가 거의없었다(코로나19로 경마중단 되어 경영성과 없으면 공기업 중 회장 급여는 작년에 이어 또 꼴찌가 될 수 있음).

 2) 그나마 외부자가 비토 당한다면 자칫 재공모를 한다고 할지, 역사상 처음으로 내부자에 맡길지, 

3) 노조가 비토는 해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지 놓고 고민이 이어질 것이지만 결과는 여러 사람들이 관측하는 대로 고육지책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다만 워낙 경쟁이 낮고 인사검증 절차가 남아 변수는 있다.

  한국마사회는 과거 상임감사 임명 때도 최종 검증 후보로 내부자, 외부자 경합이 있은 적이 있는데, 외부자가 인사검증 탈락하자 내부자를 안뽑고 재공고 모집을 해서 외부자를 임명한 적이 있다. 만약 금번 신임회장 임명 때도 내 외부자 모두 비토로 그런 재공고 사태가 오면, 

1) 현 회장이 임기만료(1.18)시 사퇴하고 내부출신 부회장이 회장을 대행하면서 진짜 내부 출신 임원들이 상당기간 마사회 운명을 맡게 되던가

2) 재공고 후 후임 임명기간까지 현 회장이 지속경영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현 외부후보가 절대적으로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으면 걱정은 끝날 일이다. 외부자가 비토되고 지난 8월 임원(상임이사)때 처럼 재공고도 안한다면 지원자 중에서 하라한다면 경마 100년 사상 내부출신 회장이 나오는 것인데 워낙 금번 코로나19로 경마가 망하다보니 노조는 중량급 회장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이 코로나 19로 인해 그만큼 책임감이 큰 자리이니 적임자가 없으면 될 때까지 찾을 일이다.

 

김종국, 전 한국마사회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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