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마사회 제37대 김우남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4일 한국마사회 제37대 김우남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최소한의 인원으로 시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온라인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한 경영위기 극복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내부 경영혁신 ▲말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 등 포부와 함께 “온라인 발매 도입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 ‘경마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 지속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말산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산업으로의 경쟁령 강화와 경영혁신, 공정한 조직 운영, 노사간 협력 등 경영의 안전성 확보에도 중점을 둔다고 전했다.

또한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말산업 육성기업'으로 거듭나는 것과 함께 국민친화적 사업 발굴, 민간 경쟁력 강화, 농어촌 경제 활성화 등도 강조했다.

김우남 회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도의원을 거쳐 제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제19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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