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박재호 조교사가 데뷔했다.

지난 9월 29일 신규로 마방을 개업한 이후 10월 31일 한 달 여만의 데뷔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기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박 조교사는, 이후 17년부터 조교사 면허를 발급받고 부경 30조에 속해 조교보로 활동하며 조교사 개업을 준비해왔다.

지난 10월 31일(일), 박 조교사의 첫 출전 경주인 부경 1경주에서 '함안서북산(암, 3세, 한국)'은 아쉽게도 9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이어진 2경기에서는 '로켓고(거, 3세, 한국)'가 3위를 차지하면서 박 조교사에게 데뷔 날부터 입상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11월 5일 금요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고객입장을 재개한다. 다만 경마장은 방역패스 의무시설로 적용되어 접종완료자(접종완료일로부터 14일 경과한 경우만 가능) 및 PCR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 또는 콜센터(1566-33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재호조교사(사진=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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