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 건전화 정책과 관련된 주요 내·외부 실무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현 사업 운영 체계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경마 건전화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해 ’건전화 실무 협의체‘ 운영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함에 있어 경마 건전화의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전문위원을 비롯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실무자, 말산업 전문 언론인, 과천시 경찰서 불법단속팀장, 경마고객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여러 의견이 공유될 수 있도록 외부 위원을 선정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 건전화 정책과 관련된 주요 내·외부 실무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현 사업 운영 체계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경마 건전화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해 ’건전화 실무 협의체‘ 운영에 나선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지난 30일 열린 첫 실무 회의에서는 실제 정책을 시행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건전화 관련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국민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새로이 수립된 4대 중점 추진분야와 17대 과제 기반 경마 건전화 중장기(’22~24.) 계획과 그간 경마 건전화를 위해 노력한 부문별 추진성과 및 현황, 올해 주요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유재활 콘텐츠 공유, 건전화 주간 마련, 불법경마 사이트 폐쇄 프로세스 통합 운영 등 각 기관과 한국마사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경마 건전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도 나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건전화 실무협의체를 통해 우리 기관의 건전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의 장이 마련된 만큼 향후 보다 넓은 범위에서 효과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마 건전화를 위해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 및 협력에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경마 건전화 중장기 체계에 대한 대내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분기별 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전 부서를 대상으로 건전화 협업 관리과제 발굴 및 시행을 독려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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