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카발레리라 토스카나’ 보상판매 실시
안장과 부츠 대상…무상기부 동참 ‘일석이조’

명품 승마복 브랜드 ‘카발레리아 토스카나(Cavalleria Toscana)’가 안장과 승마부츠에 한해 보상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명은 ‘행복, 나눔 아름다운 기부 보상판매전’이다. 사용하던 안장은 100만 원, 승마부츠는 20~30만 원 내에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특히 보상판매용으로 수거한 안장과 부츠는 고객명으로 아름다운가게와 대한장애인승마협회에 무상 기증될 예정이다. 승마용품도 새로 사고 나눔 행사에 자동으로 참여하는 일석이조 행사인 셈.

한편, 2008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승마선수 2명과 창업주 지안루카 카라로가 공동창업한 카발레리아 토스카나는 기능성에 디자인을 강화한 패션 제품을 추구해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탈리아 장인들이 직접 ‘한땀 한땀’ 수를 놓아 품질도 뛰어나다. 세계적 승마선수인 롤프골렘이 매 대회 때마다 착용해 유명세를 탔으며, 승마와 패션을 접목한 브랜드로 향후 승마용품 업체의 선두주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12월 코티지텐(장건희 대표)이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3월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월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입점한 상태다. 향후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명품관에 입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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