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기업- ‘페나코바 스포츠’ 브랜드 승마복 출시 본격화 한 ㈜모드니에꿈 |

승마복 페나코바 스포츠의 전속모델인 황영식 국가대표.

페나코바 스포츠, 스포츠 라인 국내 런칭 직매장 겸 쇼룸 개설
마장마술 황영식 선수 모델 발탁·TV 드라마 승마복·용품 협찬 화제
박천석 대표 “소비자 기대 부응하며 승마산업 발전 일익 담당” 확고

(주)모드니에꿈(대표이사 박천석)이 ‘페나코바스포츠’ 브랜드의 승마 의류 본격 출시와 시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90년에 각종 의류 생산, 공급을 개시한 이래 외길을 달려 온 기업으로 곧 24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게 될 레저 의류 전문 생산 주체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58번지 소재 덕우빌딩 1층에 직영점을 겸한 쇼룸 개설에 이어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본격화함으로써 승마인들 사이에서 화제에 오르는 등 국내 유일의 승마 의류 전문기업으로 급부상 중이다.
지하철 3호선 문정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등 접근성이 비교적 양호한 곳에 위치한 모드니에꿈의 직영점 겸 쇼룸은 ‘페나코바 스포츠’ 브랜드 승마 의류의 기능성과 다양성, 특징 등을 소비자와 방문객들이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기능하며 승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제고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
모드니에꿈의 영업을 총괄하며 직영점 겸 쇼룸 운영을 주도하고 있는 정성원 영업총괄부장은 “쇼룸을 겸하고 있는 직영점 본연의 기능 외에 승마에 대한 이해, 특히 승마 의류 트렌드 등에 대한 상담 등을 수행하는 구실 때문인지 승마 마니아를 비롯해 전국 도처의 클럽·동호회 회원, 승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일반인들의 방문이 개설 이후 끊이지 않고 증가 추세가 두드러졌다”고 귀띔했다.
모드니에꿈을 이끌고 있는 박천석 대표는 주 5일 근무제 계기로 근로자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다양해지고 활발해진 레저와 국민들의 여가 활동,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변화가 급진전된 국내 의류 생산, 유통에 일가견을 갖고 있는 CEO로 레저 의류, 장비, 패션 트렌드의 흐름을 읽는 안목이 남다른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다.
박 대표는 “다양한 레저의 등장과 확산이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두드러졌고, 여기에 웰빙이 붐을 이루면서 새로운 레저와 여가생활에 부응하는 복장과 장비 등의 수요가 급증했고 기능성과 내구성, 편리성, 품질과 품격 등이 집중 부각된 브랜드와 제품들의 출시가 줄을 이루다시피 했었다”면서 “그 대표적인 것으로 골프 의류와 브랜드, 아웃도어 의류와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어 “현재 아웃도어에서는 캠핑 의류와 여행, 캠핑, 레저에 고루 걸맞은 ‘OUTTRO-LOOK’ 컨셉의 의류 출시 및 시판이 활발하다”면서 “국내 레저 의류 분야는 앞으로 세분화가 가속화하면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승마, 클라이밍(암벽등반), 바이크 분야 의류, 용품이 골프와 아웃도어, 캠핑에 버금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기자가 국내 승마산업의 현주소와 인프라, 승마인구, 승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국내에서 승마 의류사업 착수와 본격화가 이른 감이 없지 않다는 시각과 진단들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라고 넌지시 던진 질문에 “품격 있는 승마 의류 런칭과 본격적인 제품 출시 및 시판을 위한 박차가 성급하지 않는가’라는 등의 기대 반, 우려 반의 조언과 격려가 주위에서 솔직히 적지 않았었다”고 답했다.
‘페나코바 스포츠’ 브랜드 승마 의류 런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고충을 기자에게 잠시 털어 놓았던 박 대표는 “승마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던 무렵부터 추이를 주시하며 나름대로 승마에 관한 이해를 넓히고 축적하기 시작했던 지식과 의류 생산,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승마 의류부문 사업 착수를 결심했었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KRA 한국마사회가 기획, 국내에선 사상 처음으로 펼쳐 보인 말 갈라쇼 관람 도중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했다”면서 자신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 확신을 내비췄다.
박 대표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하는 유일한 스포츠인 승마는 누구에게나 운동 효과가 높은 레저스포츠”라면서 펼쳐 보인 승마 예찬론에서 특히 스스로 체험한 바 있다는 재활승마 효과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신체적 운동효과 뿐만 아니라 생명체와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순화, 치유 효과가 매우 뛰어 납니다. 승마 효과가 탁월하고 비용 부담도 다른 스포츠와 별로 차이가 없음에도 우리 사회에서는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고, 비용 부담 때문에 엄두를 못내는 경향도 짙은 것 같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내 보였다.
박 대표는 승마 의류 트렌드와 소비자의 욕구, 가격과 대중성을 중시하고 원단 선택에서 디자인, 품질관리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반영한 고품격, 고품질의 승마 의류 생산, 공급과 후원 등을 통해 승마 저변 확대와 승마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경영방침과 목표를 포부와 함께 제시하고 부연 설명을 곁들였다.
모드니에꿈의 목표는 국내에서 첫 손가락에 꼽힐 명실상부한 승마 의류, 용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와 도약이다.
이러한 목표를 구현키 위해 가다듬은 박 대표의 경영방침과 구상에 따라 모드니에꿈은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국내외에서 각광을 받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황영식 선수를 모델로 선정, 활약케 하는 한편 대회 출전 때마다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다.
TV 드라마 속 승마 장면 연출과 촬영에 필요한 승마복과 용품도 적극적으로 협찬할 방침이다. 최근 방영된 KBS2 TV 일일 드라마 ‘루비 반지’ 주인공들인 배경민과 정루비로 각각 출연한 탤런트 김석훈 씨와 이소연 씨가 극중에서 연인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고 승마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장면 중 착용했던 승마 복장이 바로 모드니에꿈이 런칭한 페나코바 스포츠 브랜드 제품이었다.
모드니에꿈은 이 같은 페나코바 스포츠 브랜드 승마 의류를 국내 시장에 우선 공급한 뒤 일본을 비롯해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선을 보이고 수출하기 위해 현지 관련 업체들과 접촉과 상담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 경마선수 전용 유니폼의 생산,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에서 활약 중인 경마선수들과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협의를 타진하고 진전시켰다.
국내 승마 의류 분야 선두주자로 나선 모드니에꿈이 출시와 시판을 본격화할 ‘페나코바 스포츠’ 브랜드 승마복은 기능성이 뛰어난 데다 색상이 컬러풀하고 디자인이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워 캐주얼 의상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게 패션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이 같은 ‘페나코바 스포츠’ 브랜드 승마 의류 런칭과 본격 출시 및 시판에 앞서 시장조사 실무를 수행했던 모드니에꿈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내 승마산업과 승마 인프라는 이미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해 있는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들에 비하면 아직 열악한 수준이다.
올해 6월 말 현재 독일의 전체 승마장 수가 7600여 개, 승마인구가 170여만 명, 프랑스의 전체 승마장 수가 7500여 개에 승마인구가 220여만 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10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승마장 수는 366개소, 승마회원 수는 4만5000여 명, 연간 승마장 이용자 수는 68만 명 등으로 파악돼 선진국들과의 격차가 열실한 실정이다.
그러나 말산업 육성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관련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 3개 부처가 승마를 국민의 레저문화를 선도할 선진국형의 레저산업으로 공통 인식하고 최근 활성화 방안을 마련, 공동 발표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브리핑함으로써 승마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준영 대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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