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이 수천억원에서 이월시 수조원에 달해 국내에서 극성을 부리는 해외복권 구매대행은 판매나 구매나 모두 불법이라는 지난 10월 26일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국내 편의점 등에서 키오스크를 두고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의 번호를 선정하고, 신용카드로 결재한다. 구매대행업체는 미국에서 키오스크 구매대로 복권을 구매하고, 실물복권을 찍어 보여주고, 고액에 당첨되면 구매자를 미국으로 데리고 가서 당첨금을 찾게 해준다고 홍보한다.실제 수천억원이 당첨됐다면 먹튀를 해도 그만인 듯 한 노름에 국내에서는 고액의 당첨금에 눈먼 구매자들이 넘친다니 심각
9월 26일(월)부터 코로나19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착용 권고로 전환됐다. 이로써 과거 2년간 고객입장을 막고 옥죄였던 방역지침 완화로 수십만평의 경마공원에 서광이 비치게 됐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불공정한 입장제한으로 경마산업이 복권과 토토(체육진흥투표권)에게 다 빼앗긴 시장을 되찾는 것은 온라인발매가 허용되는 길 뿐이라는건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이번 9.26 조치로 코로나19 마스크 적극 착용 권고 대상은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고령층 등 고위험군 및 고위험군 밀접접촉자, 다수 밀집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가 많
매년 수천억, 수조원을 납부하던 경마가 파산상태인데도 그동안 수혜를 입던 기관, 단체, 개인 등이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 그게 경마의 현 위치를 알려주는 바로미터이다. 세금은 안들어 와도 쓰겠다는 데만 찾아내서 생색을 내기 일쑤이다.얼마 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계층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유력 여권 대권주자의 경기도 전체도민 재난지원금 지원 약속은 2천억원이 부족(파이낸셜뉴스, 8.25.)해서 무산될 뻔했다는 이 뉴스도 들여다보면 사실은 예산부족 문제이다. 계획에 없던 일에 쓰려면 예산을 전용하던지 새로운 예산을 늘리려면 추경을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위)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21일 축경위는 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축경위는 지난 17일 서울조교사협회 임원실에서 비대위 회의를 통해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를 위한 소속단체가 적극 동참한 국회 및 관계단체 성명 발표 및 향후 집회 시위까지 추진계획 ▲6·23 국회 소회 개최 예정에 맞춰 6.21~6.23 국회 앞 시위 계획 ▲ 성명서 제
이제 사행산업은 외부적 압박으로 복권, 토토의주로 시장구조재편이 마무리됬으니, 각자 도생의 길로 가라는 것인가? 경마의 온라인발매법안은 막고 있는 사이 경륜경정 온라인발매법안은 5월 20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서 사행산업은 기재부의 복권과 문체부의 토토(체육진흥투표권)와 경륜•경정이 장악하게 됬다. 찌그러들 대로 찌글어 든 경마는 감독부처의 반대로 법안심사소위원회 조차 상정되지 못한 사이 경륜 경정은 법안심사소위, 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를 거쳐, 어제(5.19) 법사위를 전격적으로 통과한 뒤 하루만에 일사천리로 본회의
병마와 투병중인 차기석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며 축구계가 그를 돕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한국프축구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임직원과 K리그 심판이 급여1% 캠페인의 일환으로 치료비 1천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축구계 선후배들이 그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병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통해 차기석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영상을 만들었고,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동국(전북현대모터스)과 안정환도 영상에 출연해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이외에도 현재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김영광, 박주호, 조현우, 이청용, 이근호
중국과 인도 국경분쟁, 이번엔 민간영역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중국과 인도의 국경지역 분쟁에 양국 군사들의 육탄전이 벌어지면서 양국의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어 가는 가운데, 몇일 전에 인도와 중국은 각각 민감한 양국의 국경지역에 최첨단 무기를 배치하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인도정부는 지난 6월 28일(인도 현지 시간) 공식적으로 중국 모바일 앱의 사용을 금지하는 금지령을 발표하였고, 인도의 다양한 매체들이 이를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으며, 이를 인용하여 다시 중국의 매체들이 발표하고 있다. 인도
요즈음 중국에서 가장 핫한 단어는 바로 즈보다이후오(直播带货)라는 말이다. 이를 굳이 한국 말로 옮긴다면 라이브 커머스라 표현할 수 있는데,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생중계 방송(live streaming)과 상거래(commerce)의 합성어로, 인터넷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판매 채널이다.2020년 올해 중국에서는 라이브 스트리밍 상품판매(直播带货)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당연히 대중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다. 온라인 왕홍을 비롯하여 지방정부의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그
해외방송 불법송출에 대해 대한민국 검찰, 면죄부를 발부하다많은 사람들이 계란으로 바위치기(杯水车薪)일 뿐이니 상처만 받고, 좌절과 분노만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수없이 많은 계란을 던지더라도, 그리고 그 모든 계란이 깨어지더라도 바위를 향하여 던지는 행동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땅의 법질서가 바로 서고, 검찰이 부러진 화살이 아닌 제대로 된 화살을 던질 수 있을 때까지 그렇게 던지고 또 던질 생각이다. 후배들에게, 후손들에게는 이렇게 좌절과 분노의 세상을 물려주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말이다.대한민국 국민
지난 21일 미국 CNN 보도로 촉발된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에 오늘 25일도 김정은이 공개활동 없이 잠행을 이어가는 바람에 별이별 소문과 억측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한미당국은 "북한에 특이 동향이 없다"고 못 박았지만 영국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중국이 김 위원장에게 조언을 할 의료 전문가 팀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오늘 25일 보도했다.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21일 미국 CNN 방송 보도 등 최근 제기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확인
스타트업의 '언론홍보'는 '언론'이 아니라 "홍보"에 초점을 맞춘 활동이 되어야 한다. 반면 대기업의 '언론홍보'가 이슈 및 위기 관리 측면에서 '홍보'만큼이나 '언론'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한다.흔히 기업에서의 보도자료는 모든 언론에 한꺼번에 배포된다. 언론에 보도자료가 '기사로 나가는가, 안 나가는가'가 중요한 문제지만 기사가 나가고 나서는 '조금 나가느냐, 많이 나가느냐'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이유는 보도자료가 여러 언론사에서 기사화 될 경우 '기사가 묶이기' 때문이다.네이버에서는 클로스터링 시스템에 의해 유사 내용의
유선방송과 IPTV의 CCTV3(예능), 5(스포츠), 6(영화), 8(드라마)의 송출에 대한 소송전쟁오늘 현재까지 IPTV 가입자는 2.94억에 이르렀고, 국가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선방송의 실재 가입자는 2.12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쟁탈전에서 보면 유선방송은 이미 경쟁에서 밀려나는 분위기이다.지난 3월 11일 뉴스에 따르면, 저장(浙江)IPTV에서 CCTV의 예능(3), 스포츠(5), 영화(6), 드라마(8)채널을 저장 IPTV 채널에서 공식 송출한다고 발표했다.저장IPTV의 통합송출 플랫폼은 저장성 전체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2020년 말박물관 초대전 선정 작가를 발표했다.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통해 2020년 초대작가를 공모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선정 과정에서 2030 청년작가 우대, 지역 예술단체 우대 등을 적용했다.내외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작가는 김은주, 김형주, 하진경, 홍상문 등 개인 4명, 단체 1팀으로 2030 작가가 2명, 수원지역 작가 그룹이 포함됐다.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공모 작가들의 작품 수준이 높고 개성이 강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으며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명환, 이하 민주노총)은 2월 8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故 문중원 기수 사망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과 한국마사회 적폐 청산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전국노동자대회는 故 문중원 기수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한국마사회 적폐 청산을 위해 열렸다. 민주노총은 한국마사회가 문 기수의 염원인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이에 앞서 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은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총 11차례 만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민주노총이 2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국마사회 본관 앞에서 ‘故 문중원 기수 죽음’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문중원열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및 한국마사회 적폐청산을 위한 전국노동자 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마사회와 협상 과정에서 요구한 경마 제도 개선 요구안이 주목된다.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지난달 11일부터 문중원 기수 죽음과 관련해 전격 집중 교섭에 돌입해 일정 부분 합의에 이르렀으나, 책임자 처벌·유족에 대한 보상 등에 대한 의견 간극은 좁히지 못했다.민주노총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故 문중원 기수의 사망과 관련한 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의 협상이 결렬됐다. 故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가 1월 15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부산경마처장 등 마사대부 심사를 담당했던 내부위원 등 12인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사진= 연합뉴스).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은 각각 입장 자료를 통해 지난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총 11차례 양측이 만나 진행했던 집중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양측은 집중 협의를 통해 제도개선 대책 등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구두 합의까지 이르렀으나, ‘진상규명’·‘
한국언론의 위기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허위정보와 함께 검증되지않은 뉴스가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매체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사회적 공포와 불안이 높아질 수 있는 사안에 대한 가짜뉴스나 허위정보는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가짜뉴스는 ‘뉴스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제 사실이 아닌 거짓된 뉴스’를 의미한다. 가짜뉴스는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조작되거나 거짓 정보를 유포한다는 특징을 가지며, 혹세무민의 유언가 되어 사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월 22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김낙순 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과제들을 구체화한 2020년 중점 추진사업을 발표했다.한국마사회는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2020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상생과 협력의 경마제도 혁신 △新남방시장 개척 △말 산업의 공공성 확대 △국민 보호, 고객 보호 △사회적 가치 투영된 공생의 일터문화 조성 등 5가지에 관해 설명했다.한국마사회의 첫 번째 중점사업은 상생과 협력의 경마제도 혁신으로 경마산업의 지속 가능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경마제도 혁신을 통한 경마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 문화 보급을 위한 말박물관 초대작가 공모가 실시된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는 오는 10월 30일부터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초대작가를 공모한다.말과 관련된 소재의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제작하는 참신한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이번 공모에는 개인이나 단체 모두가 지원 가능하며 특히 지역 공방과 사회적협동조합 등 소규모 예술 공동체를 우대한다는 조항이 눈에 띈다.말박물관은 2009년부터 해마다 약 5명의 초대작가를 선정하여 기획전시실에서 초대전을
추석 연휴 동안 TV에서 아이돌이 승마로 경주하고, 예능에서 연예인들이 승마하는 모습을 봤을 터. 정책(뉴스), 경마(스포츠), 승마(레져) 등 우리 말산업도 각 분야를 세분화해 국민에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각인했다. 문제는 방식 차이. 기존에는 정부 부처(농림축산식품부, 농정원)와 한국마사회(보도자료 중심) 등 ‘위로부터’가 중심이었다면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를 일깨운 을 거쳐 이제는 유관 단체와 협회, 교육계 등 민간 중심이 돼야 알찬 기획과 현실성 있는 소식으로 활성화될 것은 자명하다. 내가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