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마 시행 중단으로 인해 100여 년 가까운 역사를 쌓아온 한국경마가 현실적인 위기 상황에 처했다. 1차 산업인 말 생산업은 물론이고 사료‧설비 제조와 같은 2차 산업, 경마서비스, 관광산업과 같은 3차 산업까지 모두 송두리째 붕괴될 우려 속에 있다. 말의 생산부터 경매, 발매까지 유기적 시스템을 구성하는 경마산업 특성상 말산업 전체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그럼 경마를 시행하는 다른 세계 각국은 어떠할까. 레저로서 경마를 즐기는 주요 경마시행국은 비대면 방식으로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가 엄중한 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이 국제경마 현장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경마 종주국 영국을 대표하는 경마대회인 ‘로열애스콧’이 사상 최초로 무관중으로 개최되기 때문이다.‘로열애스콧 경마대회’을 주최하는 영국 왕실은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로열애스콧 2020’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전통을 이어가길 희망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지지와 경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지닌 영국인들의 마음이 모아진 결과이다.‘로열애스콧’은 영국
유럽 최대의 경마축제 로열 애스콧(Royal Ascot)이 14일부터 18일까지 화려한 축제를 이어갔다.매년 6월 중순 영국 애스콧 경마장에서 열리는 로열 애스콧은 1711년 앤 여왕이 왕실의 위상을 제고할 목적으로 창설된 이래 300여년간 2차 세계대전 시기를 제외하곤 단 한 번도 중단 없이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영국 왕실 주최의 대회인 만큼 여왕(현 엘리자베스 2세)이 직접 배석하고 우승관계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전통도 고수하고 있다. 영국 내에서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디오픈 골프대회를 능가하는 대중적 인기와 관심을 받고
14~18일까지 5일간 영국 애스콧 경마장에서 개최여왕 90번 째 탄신일 기념 대규모 행사 예고 유럽 최대의 경마축제 로열 애스콧(Royal Ascot)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매년 6월 중순 영국 애스콧 경마장에서 열리는 로열 애스콧은 1711년 앤 여왕이 왕실의 위상을 제고할 목적으로 창설된 이래 300여년 간 2차 세계대전 시기를 제외하곤 단 한 번도 중단 없이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영국 왕실 주최의 대회인 만큼 여왕(현 엘리자베스 2세)이 직접 배석하고 우승관계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전통도 고수
‘쿤코’ 아버지와 흡사한 걸음으로 상대 압도 데뷔전 우승 힘입어 ‘프랭클’ 자마 주가 반등 명마 ‘프랭클’(Frankel)의 후예가 경주로에 떴다. 5월 13일, 뉴베리 경마장은 역사적인 순간을 접하기 위해 몰려든 경마팬과 취재진으로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프랭클’의 첫 자마인 ‘쿤코’(Cunco)가 형제들 중 가장 먼저 데뷔의 테이프를 끊게 된 것. 1200M 경주에 도전한 ‘쿤코’는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며 당당히 우승을 거뒀고 영국 최대의 민간 방송국인 ITV를 포함해 각종 신문사에서는 앞다퉈 이 사실을 대서특필했다.
전체 100만 파운드 인상으로 총상금 658만 파운드 경신애스콧경마장 CEO, “우수 경주마 출전 유도…경주마 복지 위해 하마대도 개축”로열애스콧 경마대회 관계자가 개최상금을 대폭 인상해 출전 경주마들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로열애스콧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로열애스콧 경마대회는 경마 본고장인 영국에서 5일 동안 30여 개의 수준 높은 경주를 볼 수 있다는 메리트와 함께 오랜 역사와 명성, 영국 여왕이 직접 관람한다는 사실로 유서깊은 대회다. 로열애스콧 기간, 상금은 전체 100만 파운드(한화 17억)가 인상되어 올해 로열애
한국의 경마산업이 세계를 향해 조준점을 옮겼다. 길게는 몇 백 년부터 짧게는 몇 십 년까지 앞서나간 세계의 경마는 2015년 어느 곳을 걷고 있었을까. 2008년 금융위기 사태와 더불어 끝없이 사양세를 걸었던 해외의 경마계가 2015년 마침내 반등의 기회를 맞았다.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 오랜 기다림 끝에 이뤄낸 결실, 거기서 맛보는 희열. 스포츠만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잠재력이 2015년 폭발했다. 어느 때보다 가슴을 울렸던 2015년 해외의 경마이야기들은 부대산업과 생산계까지 희망의 불씨를 전하는 중이다.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
아멜리 풀론, 프랑스 여성 기수 최초 그레이드 경주 우승 홍콩, 15년 만에 여성 수습기수 탄생 셔가컵, 여성팀 우승하며 위력 입증 김혜선 기수가 연일 승전보를 울리며 시즌 37승째를 기록 중이다. 기라성 같은 남성 기수들 사이에서도 김혜선 기수는 시즌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안효리 기수 역시 지난 15일(토)경주에서 3연속 입상에 성공해 우먼파워를 입증해내고 있다. 경마계에 불어 닥친 여풍(女風)은 비단 대한민국의 일 뿐만은 아니다. 지난 7월 22일 프랑스에서 열린 그랑프리드비쉬(GⅢ)에서는 여성기수 아멜리
- 셔가 컵 이래로 여성팀 첫 승리- 벨 기수, 알리스테어 해기스 실버 새들상 수상두바이 듀티 프리 셔가 컵(Dubai Duty Free Shergar cup)에서 여성팀 ‘걸즈’가 우승해 전 세계에 여성의 저력을 보여줬다. 8월 8일 로열애스콧 경마장에서 시행된 셔가 컵에는 각 3명으로 구성된 영국팀, 유럽팀, ROW 팀(Rest of the World), 여성팀으로 총 4개의 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6개의 경주을 치른 후 마지막에 점수를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기수에게 알리스테어 해기스 실버 새들상을 수여한다. 윌슨 기수
- 1위 `골든혼`, 2위 `아메리칸페로아` 등 한국 경마팬에게도 친숙한 경주마들 명단에 올라- 2015 결산도 궁금하게 만든 상반기 경주마 순위 IFHA(국제경마총괄기관연맹, International Federation of Horseracing Authorities)가 세계 최고 경주마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올해 상반기인 2015년 1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시행된 세계 레이스를 대상으로 영국의 로열애스콧(Royal Ascot), 프랑스의 생끌로드(Grand Prix de Saint-Cloud, GⅠ) 대회 등을 포함
- 현지 시각으로 9일, 마방에서 머리 부딪쳐- 한 달 정도 휴식 취하면 복귀 가능성 높아 지난달 로열애스콧에서만 9승이라는 화려한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된 영국 소속의 라이언 무어(Ryan Moore) 기수가 목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쉴 전망이라고 가 보도했다.무어 기수는 영국 시각으로 목요일인 9일, 뉴마켓 경마장의 최종레이스 전에 방문한 마방에서 머리를 부딪쳤고 이후 목에 부상을 입었다. 앞으로 무어기수는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하며 복귀에 전념할 예정이다.이번 시즌에서 기록 경신과 함께 좋은 성적으로 올해 챔피언으로 점쳐지던 무
영국 경마축제 로열애스콧, 화려한 기록 경신 향연 펼쳐져 - 2015 로열애스콧, 라이언 무어 기수 9승 거두며 최다승 기록 경신 - 프랭키 디토리 기수, 로열애스콧 통산 50승 기록하며 명예 회복 경마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6월의 경마축제로 불리는 로열애스콧이 다채로운 기록 경신으로 세계 경마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16일부터 20일까지 버크셔 애스콧에서 펼쳐진 올해 로열애스콧에서는 기수들의 화려한 기록들이 빛을 발했다. 우선 라이언 무어(Ryan Moore)기수가 이번 축제에서만 통산 9승을 거둬 새로운 기록을
-6월 17~21일, 총 5일간 다양한 경주 거리, 조건별 대회 이어져-‘The Fugue’, 개선문상 우승마·`Treve` 꺾고 우승 파란-라이언 무어·마이클 스타우트 최고의 기수·조교사 선정 지난 17일~21일 동안 영국에서 열린 로열애스콧 경마축제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유럽판 브리더즈컵으로 불리는 로열애스콧은 영국 왕실에서 주최하며 여왕(엘리자베스 2세)이 직접 참석해 우승관계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1711년 앤 여왕이 왕실의 위상을 제고할 목적으로 창설된 이래 2차 세계대전 시기를 제외하고는 단 한
대항해 나선 대한민국 말산업, 순항할까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경마대회 열린다6월 내륙 국내산마 경매 ‘내륙생산농가 시름 여전’영국 로열애스콧 경마축제, 드라마의 향연 펼쳐모영준 기자 (juniy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