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이용준·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020년 1월 2일부로 조직 개편 및 310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한다.이번 인사 조치는 올해 6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한국마사회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 전략 수립과 말산업(경마·승마) 육성 정책 극대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2021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 해를 보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경영 철학 정립과 업무 효율화, 대외 소통 창구 마련 등을 위한 인사라는 평가다. 김낙순 회장은 11월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19년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국내 말 생산업 현황 분석 및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말 생산자협회장들과 각계 말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체 중인 말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승헌 마연구장(건국대 교수)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말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말 생산 중심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말 생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최대 말산업 수요처인 경기도의 말산업 발전 방향과 현실적인 승마 인구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사)경기도말산업협회(회장 김기천)는 12월 5일 수원에 있는 농협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년 말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매년 경기도가 주관해 열렸던 행사였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인해 올해는 협회가 주관해 당일 일정으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김기천 경기도말산업협회장,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안용기 경기도축산진흥센터장이 참석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사)한국말조련사협회(회장 권승주)가 12월 2일 10시 30분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내 기수협회 강당에서 ‘2019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열리는 첫 공식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협회의 주축인 말조련사들과 말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아울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등도 자리해 사단법인 설립 인가와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한국말조련사협회 권승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관련 공모전 3건에 대한 통합 시상식을 11월 9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진행했다.한국마사회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유소년부터 중년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수기 공모전’, 소방관, 교정직 등 고위험 사회공익 직군 대상으로 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참여사례 공모전’과 말산업에 접목시킬 말산업 정책 발굴을 위한 ‘말산업 슬로건·아디이어 공모전’을 시행해 이날 통합 시상식을 열었다.먼저 ‘승마체험 수기 공모전’의 최우수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으로 ‘승마는 우리아이 재활의 마(馬)중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실태조사 BI시스템(business intelligence;업무지능화)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말산업 정책 수립에 한걸음 다가간다.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최근 ‘말산업실태조사 BI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 주요 데이터를 시각화 각종 정책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기존 말산업실태조사 결과가 책자 등 글의 형태로 전달돼 효과적인 공유가 되지 못했던 것을 탈피해 BI시스템 지도·그래프 등을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한국마사회의 중장기 경영목표인 ‘국민 모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가 작년 말산업 실태조사에 참여했던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제4회 찾아가는 말산업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제주와 경기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의사들의 말산업 실태조사 활동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말산업 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 중 하나로 말산업육성법을 근거로 한국마사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매년 실시한다. 말 개체 수뿐만 아니라 생산농가, 종사자, 관련 사업체 수 등 말산업 전반에 걸친 방대한 분야에 대해 조사한다.조사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 균형발전과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서삼석,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월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말산업 토론회를 열고 국내 말산업의 균형적인 발전과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위축된 말산업의 균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기존 소극적인 투자를 넘어 과감한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서삼석, 안호영 의원을 비롯해 임종성 의원,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정기환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 예정이었던 이개호 농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인 완주·진안·장수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서삼석 의원과 공동으로 6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말산업 균형 발전 및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승마산업 등 말산업의 기본적인 인프라의 부족, 사업장의 영세성,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의 부재 등으로 말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국내 인프라 확충과 제도적 장치 마련은 무엇인지를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토론회에서는 오세홍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제주대 말 동물병원, 2017년 7월 개원…수술 30여 건 시술“민간에 맡겨야 할 필요성 있어…일본의 선례에서 배울 점 찾아야”“본격적인 말산업은 10년 후부터”[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에서 ‘말(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제주이다. 말의 고장이자 제1호 말산업특구인 제주에는 국내에서 생산된 말의 절반 이상이 생산돼 길러지고 있다. 그럼에도 말 수의 분야에 대한 인프라는 부족했으며, 그동안에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이 2차 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해왔었다.제주도는 2014년 말 수의분야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절
신진학자 3인 연구 발표…말산업 R&D 확대에 공감 얻어내[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말산업을 대표하는 ‘마연구회’가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사)한국축산학회 산하 마연구회(회장 정승헌)는 2월 25일 제주대학교 말 전문 동물병원 2층 강당에서 ‘2019년 학술포럼’을 열고 말산업과 관련된 연구 3건과 말산업 국내외 동향에 대해 살펴봤다.정승헌 마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학술포럼은 작년 한 해 동안 말산업계 학자들이 연구한 것들을 발표하는 자리이다”며, “발표된 연구들이 현실적인 말산업 정책으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
바람에 봄 내음이 실렸다. 한낮에는 따듯한 느낌마저 든다. 멀리 제주에서는 벌써 유채꽃이 한창이란다. 가물었던 올겨울도 끝나는 듯하다. 봄을 알리는 매년 3월은 말산업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달이기도 하다. 경주마, 승용마 등 말들의 교배 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온 것. 계절 번식 동물인 말은 일조 시간에 맞춰 발정기에 접어들며 습성상 매년 2월부터 6월까지 교배한다. 수말은 시기에 상관없이 교배할 수 있지만 암말은 이 시기에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3주에 한 번씩 발정한다. 진행 과정도 쉽지 않다. 씨수말은 성욕이 강하다 보니 성격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올해로 21회를 맞는 말산업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말산업저널(대표 김문영) 말산업대상 심사위원회는 1월 23일 최종 선정 회의를 하고 17개 부문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21회 말산업대상 공로상 부문에는 경상북도청 김철순 축산정책과 축산신산업팀장이 선정됐다. 경상북도의 말산업특구 지정에서부터 건전한 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의 중심에 그가 있었으며, 현재도 말산업 현장을 누비며 숨은 공로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몇 안 되는 말산업 정책에 정통한 인사로 평가되며, 경북도를 넘어 국내 말산업의 균일한 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산업연구소가 1월 30일 연구 위탁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해 말산업연구소가 발주한 연구 용역에 대한 결과보고회로 농림부와 한국마사회 직원, 지자체 공무원, 말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종 발표된 연구 과제는 총 3가지로 △미활용마 용도 다각화 방안 연구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말산업 R&D 중장기 방향 설정 연구 △경마산업 종사자 안전관리 및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연구 등이었다. 최근 말산업계에서 핫한 이슈와 관련된 연구들로 현장에서도 큰 관심을
새해 벽두부터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을 재창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역사적으로 한국마사회 승마단은 국내 말산업 발전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7월 12일 2002년 창단 후 16년간 운영해온 승마단을 해체했다. 말산업육성법이 제정(2011년)되기 훨씬 이전부터 운영돼 국내 말산업 발전에 있어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해체된 한국마사회 승마단의 재창단이 가능하다면 본격적인 승마 시즌 전인 1월 말과 2월 초가 가장 적기이며, 그동안 엉성하게 운영되던 승마단의 정확한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 아울러, 효율적 승
유소년 승마선수 및 학부모, 재창단 간절해…재력 배경 없이도 승마할 수 있길재창단과 함께 승마단 역할 정립 요구 제기도[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기해년 새해부터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을 재창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지난해 7월 해체된 한국마사회 승마단은 국내 말산업 발전에 있어서 상징적이라는 현장의 의견부터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 실무부서에서의 창단 요구 검토 및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해체된 한국마사회 승마단의 재창단이 가능하다면 본격적인 승마 시즌 전인 1월 말과 2월 초가 가장 적기이며, 그동안 엉성히
2019년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다. 연중행사처럼 새해를 맞이한 대중은 재미로 또는 진지하게 사주팔자를 보려고 점집을 찾는다. 『토정비결(土亭秘訣)』을 쓴 토정 이지함 선생(1517~1578)이 선조인 기자는 사실 사주팔자나 운을 잘 믿지 않는다. 집안 내력 탓인지 신기는 있지만, 이름과 사주로 정해진 운명이 있더라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려는 의지와 일상의 노력 그리고 희망이 미래를 바꾼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토정 선생 또한 이를 강조했다. 그럼에도 범인은 이름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고, 좋은 이름은 좋은 운
매해 말이면 언론 기관이나 주요 단체들은 10대 뉴스와 분야별 부문 대상을 선정, 발표한다. 해당 기관이나 단체의 공신력에 따라 선정된 뉴스와 상(賞)이 주는 무게는 천차만별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말산업 전문 언론 기관인 레이싱미디어(대표 김문영)는 올해 10대 뉴스로 △제2차 말산업육성종합계획 발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취임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 성료 △세계재활승마 총회 국내 유치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논란 △‘닉스고’ 미국 브리더즈컵 활약 △‘트리플나인’ 대통령배 4연패 및 그랑프리 석권 소식 등을 선정했다. 추가하자면, 1
부끄러운 말이지만,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칼럼을 쓰기에 기자는 한참 일천하다. 무엇이 그리 한가 물으면 경마의 ‘경’에는 무지하고 말산업의 ‘말(馬)’도 모르며 최근엔 현장과 동떨어졌으니 괴리한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고 할까. 평균 경력 20년 이상인 말산업 종사자들의 이력에도 한참 못 미치니 그저 내세울 건 글발이요, 주워들은 정보뿐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장점은 있다. 말산업을 향한 국민의 시선과 요구,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 그래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영호남 가르지 않고 댓글 달 듯 쓸 수 있다
지역 말산업계, “지역특성 반영한 정책 수립 가능해져” 반겨[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기도 말산업 발전의 재정적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유광국 의원(더불민주당, 여주1)이 발의한 ‘경기도 말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이 14일 농정해양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조례안은 경기도 과천 소재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로부터 매년 징수되는 레저세의 일부를 경기도 내 말산업 육성에 재투자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레저세 전년도 총액 5%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