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경주의 최강마, 1분 10초 내외로 결정되는 단거리의 명승부가 서울 경마공원에서 펼쳐진다.오는 19일(일요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9경주로 '제30회 SBS스포츠스프린트(GⅢ, 혼합 3세 이상, 레이팅 오픈, 1,200m. 총 상금 4억 5천만원)'가 개최된다. 1993년부터 시작된 SBS스포츠스프린트는 올해 30회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경주로 2015년부터 1,200m 최단거리 승부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주는 SBS Sports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SBS스포츠스프린트는 우리 한국경마를 대표
김종국(정책학박사, 말산업연구소 대표) 축경비대위(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가 뿔났다. 11월 1일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에서도 고객입장은 허용됬지만 프로야구 등 스포츠관람과 차별하여 접종증명의무대상으로 정했고 경마 온라인발매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에 대한 반발이다. 축경비대위는 온라인발매를 허용하지 않으면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한다는 성명서를 지난 11월 15일 발표했다.온라인발매법안을 낸 정운천 의원은 8차례에 걸친 대정부질의에서 온라인발매를 반대하는 감독부처인 농식품부장관의 무책임, 무소신, 무사안일 성토에 이어, 기획재정위
통상 “에비쇼” 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에비나 마사요시” 기수가 34년간의 레이스 생활을 2월 28일 마감했다. 기수라는 직업의 끝과 함께 새로이 시작하는 제2의 인생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조교사라는 직업이다.JRA 통산 21,183 레이스에 참가했고, 역대 4위인 2,541승을 기록했다. 우승 가운데 중상경기는 129승 그리고 GⅠ레이스의 승리는 무려 26개의 별을 남겼다.“에비나 기수”는 말(馬)의 고향이라 불리는 홋카이도 출신의 1967년생으로 올해 52세가 된다. 1981년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와 함께 보러 간 제1회
지난 2월 20일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2천만달러 상금의 2021년 사우디컵 4위마인 닉스고(Knicks Go)는 한국경마에서 온라인 중계와 온라인발매가 세계보편적 제도라는 것과 경마온라인 발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었다.경주결과는 1위 미쉬리프(마주 사우디 왕세자) 2위 살라탄(밥 버페조교사), 3위 그레이트스콧(조교사 존 고스덴), 4위 닉스고(마주 한국마사회)로 끝났지만, 경주하기 전의 언론이나 예상전문가 들의 분위기 조성이 흥미를 더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샬라탄이 막판에 1위 미쉬리프에 잡히고,
“아이짱”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던 올해 5세의 암마 “아몬드아이”가 기승 파트너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 기수와의 콤비로 2020년 최고의 드림매치 레이스라 불리던 재팬컵을 우승을 하면서 멋진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빅매치” “드림매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번 재팬컵은 272억7천만엔이라는 총매상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88억엔이 상승했다고 한다. 무패의 3관 암수마 데어링택트(Daring Tact)와 컨트레일(Contrail) 그리고 “아이짱”까지 최강 3강 결전의 영향력이 이렇게까지 컸다는 결과에 필자
[말산업저널] 심호근 기자 = 2020년 세계경마 및 한국경마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급기야 한국마사회는 9월 1일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무고객 경마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한국경마는 2020년 1월 4일 시즌 첫 경마 시작 후 2월 23일 코로나 19 전염병 확산방지를 대비해 전 경주 취소를 발표했고, 4개월여 만인 6월 20일부터 무고객 경마를 시행한바 있다. 이후 8월 30일까지 무고객 경마를 진행했으나 매출이 전무한 상황에서 경마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아래 경마 잠정 중단 판단을 내렸다.쉽
[말산업저널] 심호근 기자 = 2019년 9월 8일. 2016년 한국 경마가 파트Ⅱ국으로 승격 후 국내에서 시행된 국제경주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날로 한국경마로선 잊지 못할 날이다. 2019 코리아 스프린트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블루치퍼’(4세, 거세마, 최병부 마주, 김영관 조교사)와 코리아컵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학치프’(4세, 수말, 권경자 마주, 김순근 조교사)가 한국의 체면을 살린 영광의 주인공이다.2019 코리아 스프린트 경마대회는 한국 대표마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주 초반 ‘가온챔프’, ‘블루치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두바이월드컵 출전을 통해 한국경마를 전 세계에 알린 ‘돌콩’이 오는 21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11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들과 겨루는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를 냈다.작년 12월부터 서울과 두바이를 오가며, 해외 원정에 나선 국내마의 뒷바라지를 한 한국마사회 경마본부 관계자들을 만나 두바이 현지에서의 뒷이야기를 풀어봤다.현지에서는 ‘돌콩’의 선전을 기대했다‘돌콩’은 두바이월드컵의 예선전 격인 두바이월드컵카니발 출전을 위해 작년 12월 말 한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두바이 현지 시각 3월 30일 저녁 8시 40분 메이단경마장에서 열린 두바이월드컵에 국내 경주마 최초로 출전한 ‘돌콩’이 12마리 중 11위를 했다.두바이월드컵(GⅠ, 2000m, 더트, 3세 이상)은 세계 최고 상금 1,200만 달러(약 130억 원)가 걸린 꿈의 레이스다. 세계 4개 경마 대회 중 하나로 3개월 동안 총 540여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고 74개의 경주를 펼친다. 이날 열린 결승에는 9개의 경주가 치러졌으며 ‘돌콩’이 출전한 두바이 월드컵은 경주 이름으로 축제 명칭을 같이 사용하는 메인
지난주 한국 경마산업 종사자는 물로 세계 경마계는 대한민국 대표마 ‘돌콩’(수말 5세, 이태인 마주)이라는 경주마에게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경주마가 세계 최고 상금(총상금 136억원, 우승상금 82억원)이 걸린 두바이월드컵 경마대회 본선 출전권을 따냈기 때문이다. 한국경마 97년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첫 예선전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주를 치를수록 승승장구했다.‘돌콩’은 지난 12월 두바이 원정을 떠난 이래 현지에서 총 4번의 경주에 나섰다.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초반 2번의 경주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무술년 해가 지고 희망찬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는 우리 생산 부문에서 경매 낙찰률 하락 등 판로의 어려움으로 어느 해 보다 혹독하고 어려운 해였다고 생각하기에 새해에 거는 기대와 희망이 남다릅니다.돼지의 다산 기운이 생산을 원활하게 하고 황금 돼지의 기운이 경매가 인상과 낙찰률 향상으로 이어져 모두가 부자 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경마 매출액이 지속 성장하던 봄날은 가고 이제 경마고객 감소와 매출액 하락을 극복하기 위한 청렴하고 공정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마 시행과 스타마 배출을 위한 우수마 생산으로 새로운 성장
한국마사회의 해외종축사업인 케이닉스(K-Nicks)로 선발한 경주마 ‘닉스고’와 ‘미스터크로우’가 11월 3일(미국 현지 시각으로 2일) 켄터키주 처칠다운스경마장에서 시작하는 2018 브리더스컵(G1)에 출전한다. 특히 ‘닉스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케이닉스는 한국마사회가 지난 2015년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우수 경주마 발굴 프로그램이다. ‘케이닉스’는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말의 DNA와 검증된 말의 DNA와 비교해 유전능력을 산출하고 선발에 이용한다.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씨암말이 가진 열성 유전자를 업그레이드할
‘강하고 빠른 말’은 경주마 생산·경마 역사와 절대적 함수 관계 우수 씨수말 확보·육성 환경 정비·데이터 개량·기술자 양성 중요경주마 능력 개량은 한계…스포츠과학 육성·사양 기술 향상 기대말산업 관계자, 세계 선진 경마 위해 합목적적으로 나아가고 있는가며칠 전, ‘코리아컵 국제 경주’가 끝난 직후,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선배님, 일본 말이 두 경주 모두 우승했습니다. 국제 경주 3년 연속 일본에 참패로 참담합니다. 일본은 어떻게 강한 말 만들기를 했습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경주 성적표를 보내왔다. 필자는 은퇴 후 8년이 지
“경마와 생산에 관한 국제 협약 가입, 일정 조건을 갖춰 시행하는 경주 현재 파트Ⅱ 대한민국, 경마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들 꿈꿔” 모든 스포츠가 세계화를 추진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어느 수준에 와 있는지 관심이 커져 가고 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취득하고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이다. 2016년 한국경마의 6개 경주가 ‘국제경주분류표준위원회’에서 파트Ⅲ에서 파트Ⅱ 국가로 승격되면서 이를 기념해 시작된 ‘코리아컵(스프린트) KOR G1’ 국제 경주가 올해로 3회를 맞아 9월 9일 과천벌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서 열려 전 세계 40개국 500여 명 관계자 모여…국가 위상 높일 기회‘혁신·협력·변화’ 주제 발매·문화·도핑 등 분과·전체 회의 진행13일 기념 경주 시작으로 14일 개막식…한류 전파에도 앞장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전 세계 경마인의 축제, 제37회 서울 아시아경마회의(Asian Racing Conference, 이하 경마회의)가 2018월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와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주최하고 아시아경마연맹(ARF, A
미국 3관경주의 첫 관문 제144회 켄터키 더비의 주인공은 ‘저스티파이(Justify)’였다. 올해 데뷔하여 불과 4전 만에 켄터키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세가 아닌 3세에 데뷔한 경주마가 켄터키더비에서 우승한 것은 136년 만의 진기록이다.한국시간 5월6일 일요일 새벽(현지시간 토요일 오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시에 있는 처칠다운스 경마장에 펼쳐진 켄터키더비에는 모두 20두의 세계 최고 3세마들이 출전했다. 비가 내려 불량주로에서 펼쳐진 레이스에서 한국경마를 주름잡고 있는 김영관조교사처럼 세계경마를 쥐락펴락 하는
한국마사회, 캐나다 신규 진출 성공…해외 경마 수출사업 순항 중싱가포르 재계약 확정…2년 연장국제경마, 한국경마 주목…위상 제고 기대돼[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바다 건너 캐나다에서도 한국경마를 볼 수 있게 됐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올해 4월부터 캐나다에 한국 경주실황을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최초 미국 시장에 진출한 데에 이어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한 두 번째 사례로 한국경마의 수출 판로 개척은 순항 중이다.신규 수출국 캐나다는 20여만 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어 친숙한 나라로 경마매출 규모는 연간 1.
경마산업에 영향 미친 브렉시트유럽 대다수 국가 경마 규정 통일경마팬 만족도 높이기 위해 카라·롱샴 경마장 리뉴얼[말산업저널] 박수민 기자= 올 한해 우리나라 말산업은 다사다난 했던 와중에 세계 말산업 흐름은 어땠을까. 세계 경마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었던 올해 10월 2일 프랑스 갤롭(프랑스 경마 통합 기관, France Galop) 본부에서 개최된 제51회 국제경마연맹(IFHA) 총회를 되돌아봤다.-브렉시트(Brexit), 유럽 경마산업에 어떤 영향?영국이 유럽연합(EU)를 탈퇴하면서 영국·아일랜드·프랑스 그리고 다른 유럽 국가의
1주일 후에 열리는 미국 제34회 브리더즈컵 경마대회에 세계 경마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로게이트’, ‘건러너’, ‘스텔라윈드’, ‘하일랜드릴’ 그리고 ‘레이디일라이’ 등 현재 전 세계 경마계를 주름잡는 건각들을 포함, 총 187두의 말들이 출전 대기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한민국 대표마는 볼 수 없게 됐다.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케이닉스(K-Nicks)의 올해 대표 선발마 ‘미스터크로우(Mr. Crow)’가 브리더즈컵 선발 경주에서 미진한 성적을 기록,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미스터크로우’는 9월 30일 미국 벨몬
세계경마의 벽은 높았고, 한국으로선 숙제를 남긴 채 제2회 코리아컵(GⅠ) 경마대회가 막을 내렸다. 2017년 9월 10일 과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 1800m 레이스로 시행된 제2회 코리아컵(GⅠ) 경마대회는 한국대표 5두와, 홍콩, 일본, 프랑스, 미국대표 6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경주 결과 일본대표 ‘런던타운’(이와타 기수, 마키타 조교사, 토루 마키우라 마주)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2회 코리아컵(GⅠ) 경마대회를 요약하면 ‘일본은 강했고, 세계의 벽은 높았다’로 정리된다. 경주는 초반부터 일찌감치 승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