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사 직전인 제주 말산업을 위해 재난구호기금을 지급한다.제주도는 정부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인 경주마(제주마· 한라마)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재해구호기금으로 제주도 내 470농가에게 150만 원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제주도 내 경주마 생산농가들은 코로나19로 장기간 경마중단 상태를 맞으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경마가 정상 시행되지 않자 경주마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사료비, 관리비 등 생산비가 가중돼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급하게 제주도는 제주도개발공사로부터 받은
지금도 가끔은 뉴스 이슈메이커로 부상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에는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세 사람의 막강 실력자가 있었다. 그들의 이름은 허삼수 씨, 허회평 씨, 허문도 씨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핵심 브레인과 행동대장 역할을 했던 군부 구데타, 군부정권의 막전, 막후 실세로 오늘 이 지면에서 이들의 공과를 따질 의향이나 의도도 전혀 없다!다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 세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내가 아는 "마판의 쓰리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그들 세 명 모두 경마 시행일에는 부득이한 일이 없는한 꼭 경마장을 찾는 열혈 경마팬
사철 채송화는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길가와 주거지의 화단 그리고 야생화처럼 피어 있는 꽃입니다.추위에 강한 사철 식물로 원산지가 남아프리카인데, 우리나라까지 그 뿌리를 뻗은 번식력과 생명력에 관한한 명실공히 국제적인 사이즈의 화초입니다.원래 화명은 송엽국(松葉菊)입니다. 한자명으로 그대로 해석하자면 소나무 잎을 닮은 국화인데, 사철 채송화로도 불리는 이유는 채송화를 닮은 잎사귀와 무리 지어 피는 생태 습성도 채송화를 닮았기 때문이라네요.색깔은 분홍, 노랑, 흰색이 있고, 꽃은 낮에는 활짝 피었다가 밤에는 꽃잎이 오므라든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말산업계 대표 학술 모임인 ‘마연구회’가 코로나 확산 여파로 완전 비대면 형태의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당초 발표자 등 일부 인원만이 참석한 상태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코로나 확산 우려 때문에 변경한 것이다. (사)한국축산학회 산하 마연구회(회장 정승헌)는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원격 가상 회의 서비스 플랫폼 ‘줌 클라우드 미팅’을 통해 ‘2020년 학술포럼’을 개최하고, 말산업 관련 연구 4건을 발표한다.정승헌 마연구회장은 25일 아침 긴급 공지를 통해 “한반도로 북상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제주 말산업 단체들이 ‘온라인 마권 발매’ 허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냈다.제주말산업발전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긴급 탄원서를 내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경마 및 말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존립하기 위해 온라인 발매를 위한 마사회법 개정만이 살길”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비대위에 참가한 단체는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사)한라마생산자협회, (사)제주마생산자협회 등 국내 말 생산자 단체들과 (사)제주마주협회, (사)제주경마장조교사협회, (사)한국경마기수협회 제주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소재한 한 말 목장에서 기르던 한라마가 지난달 15일 목이 베어진 채 목장 인근 도로에서 발견됐다. 10일 제주 말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덕면 한 목장에서 기르던 말이 살해돼 발견돼 현재 제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 당시 발견된 말은 목 부위에 흉기로 베인 듯한 상처가 나 있어 경찰은 절도 과정에서 발생된 일이 아닌지에 초점을 맞춰 수사 중이다.하지만 목장 인근에는 폐쇄회로(CCTV)와 범인을 특정할 만한 단서가 없어 경찰은 수사의 난항을 겪고 있다.죽은 채 발견된 말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19년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국내 말 생산업 현황 분석 및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말 생산자협회장들과 각계 말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체 중인 말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승헌 마연구장(건국대 교수)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말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말 생산 중심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말 생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의 정착과 적응을 돕는 행사가 열렸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11월 23일 제주도 내 구좌읍에 거주중인 다문화가족 10팀(성인13명, 아동19명/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을 초청해 제주의 말 문화 관련 나들이 일환으로 말과 함께하는 투어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제주가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에게 제주도 말 문화 및 산업 체험의 기회 제공하기 마련된 행사로 이주 여성의 사회에 대한 빠른 적응을 돕고 다문화 가정 자녀의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대한말산업진흥협회(회장 노철)는 11월 23일 표선해수욕장에서 ‘2019 오픈레이싱 선수권대회(풀뿌리 배럴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대한말산업진흥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말의 고장’ 제주에서 승마 종목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11월 23일 제주 표선해수욕장에서 오전 9시 30분 개회식과 대회 요강 설명을 시작으로 배럴레이싱과 유소년 단체 릴레이 2개의 종목이 열리며 정통 웨스턴 승마 종목 중 하나인 ‘배럴레이싱(Barrel Racing)’이 제주에서 첫선을 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가 10월 28일 개최한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은 급격한 경마 매출 하락에 따른 산업 전반의 침체 분위기와 위기 속에 한국경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었다.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경매 참가자 환영연과 더불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의 창립 27주년 기념식도 함께 개최돼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도약지점으로 삼기에 좋은 자리였다.오후 4시부터 시작된 심포지엄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10울 28일 오후 4시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창립 27주년 기념식 및 경매참가자 환영연과 함께 열렸으며, 경마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탁성현 한국마사회 구매건전화추진단장은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추진’에 대해 발표하며, 온라인 마권 발매가 침제 중인 한국경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임을 밝혔다.이어 정승헌 건국대 교수가 ‘국내산 경주마 생산 활성화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0월 10일 제주마 혈통 보존과 경주 자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한다고 밝혔다.제주마 혈통 보존과 경주 자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은 제주마등록관리 규정 개정을 한 2009년 11월 이후 10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한정된 개체에서 씨수말을 선발하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 말산업 발전 합의서(2016년 2월)에 따라 2023년 제주마 경주가 전면 시행 예정인 가운데 도에서는 경마산업에 적합한 혈통 등록마를 선발적으로 교배해 생산→조련→유통→활용→환류의 각
2013년 6월 이 창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주 출장을 가게 됐다. 마연구회 하계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 자리에서 한라마 생산 농가, 승마클럽 관계자 분들이 스스로 인터뷰 요청도 하고 꼭 현장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한라마의 제주경마 퇴출 문제는 이미 알고 있었던 터. 현장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언론에 손짓한다는 사인은 현장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미다.그때부터였다. 2013 제주오픈지구력승마대회 때부터 시작해 뻔질나게 제주를 찾을 때마다 한라마 관계자들과 만났다. 촉(?) 하나 믿고 살아온 필자 판단은, 한라마의 제주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팜 제주에서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제주 말산업 전공 대학생 8명을 대상으로 말산업 현장 교육을 한다.한국마사회는 이번 산학협력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제주의 말산업 전공 대학생들이 학사 기간에 배운 이론 지식을 방학에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말 관계자 2차 양성 기관으로서의 교육 지원의 역할을 수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마사회는 전국 대표 현장실습 교육장으로서 우수한 말산업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함에 따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천연기념물인 국내산 조랑말 제주마가 역대 최고가인 5억 원에 거래됐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경주마인 서러브레드도 1억 원을 넘기기 쉽지 않는데 조랑말이 높은 가격에 거래돼 주목을 받는다. 주인공은 최고 제주마 혈통을 갖고 있는 ‘오라스타’로 강동화 제주마주가 보은목장(생산자 신상섭)으로부터 구매했다.‘오라스타’는 2017년 1월생 암말로 부마 ‘쾌속장타’와 모마 ‘디오니소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같은 모마를 둔 언니격인 ‘백호평정’이 제주마더비와 제주마주협회장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동반해 몸값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윤각현)는 다양한 청소년 힐링승마 프로그램인 ‘말(馬)과 통(通)하는 제주 청소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제주 지역사회에서 늘어나고 있는 정서장애, 인터넷 중독, 학교 부적응, 사회적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숙련된 전문 승마강사 및 상담가 지도아래 강습, 동물교감, 심리상담 등의 다양한 청소년 힐링승마 프로그램인 ‘말(馬)과 통(通)하는 제주 청소년’을 운영한다.재활·힐링승마는 말을 매개로 신체와 정신적 장애를 치유하는 것으로 해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 말산업특구 1호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말산업 종합진흥계획을 수립·추진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제주도는 ‘제1차 제주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 성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차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말산업특구 지정 이후 말 생산·육성·유통·소비 단계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미래 혁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으로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제1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위원장 양석완, 이하 제주감사위)는 말산업특구 제주도의 중장기 진흥계획의 추진 실태 성과감사 결과보고서를 5월 30일 발표했다.제주도는 2014년 농식품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도 전역을 말산업특구로 지정받으면서 승인받은 중장기 진흥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으나 정부의 국비 예산 지원 규모 축소, 타 지자체에 대한 추가 지정 등 외부 여건 변화로 말산업특구 지정의 실효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에 제주감사위는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윤각현)는 지역 청소년에게 말과 교감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하고 말산업 직업군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를 5월 3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제주한라대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과 협업해 진행하는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는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지역 중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 만족 말 교감 체험, 힐링승마 체험, 말산업 직업체험 등으로 진행한다.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는 올해 10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가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선보여 눈길은 끈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4월 25일 제주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4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제주시 애월읍 하소로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이번 기증식에는 윤각현 렛츠런파크 제주 본부장을 비롯해 김회석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장, 지역아동센터장 19명이 참석했으며, 천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40대가 제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됐다.이번에 지원되는 공기청정기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제주의 미세먼지 문제를 인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