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들은 봄 벚꽃 철만 되면 눈에 불을 켜고 벚꽃 스팟을 찾아다닌다. 나는 매번 같은 곳에서 다른 벚꽃을 맞이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사람이라 많은 스팟을 돌아다니진 않는 편이다. 기껏해야 여의도의 윤중로와 그곳의 벚꽃이 지기 시작할 때 즈음 집 주변의 수 킬로미터 뻗은 벚꽃길을 카메라와 함께 걸어 다니곤 한다.하지만 작년 여름 때부터 경마에 입문하여 그 해엔 그곳에서 벚꽃을 볼 일이 없었던 내 눈에 띈 렛츠런파크서울을 홍보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벚꽃야경 게시글은 충분히 기대끌만 한 것이었다. 그 풍경을 기억하는 몇몇 사람들도
경마 정상화를 위해 고군분투한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서울마주협회는 “지난 2월 29일(목) 개최된 ‘2024년도 정기총회’ 임원(회장)선거를 통해 조용학 현(現) 회장이 연임 당선됐다”고 3월 4일 밝혔다.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의안 제1호로 「임원(회장, 감사)선거」가 이루어졌으며, 회장선거에 기호 1번 김봉섭 후보와 기호 2번 조용학 회장이 입후보해 경합을 펼쳤고, 투표결과 다수 회원의 지지를 얻은 조용학 회장이 당선돼 재신임을 얻었다. 한편, 감사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6일 김대철 제주축산진흥원장과 임직원이 경마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경마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제주축산진흥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속으로 제주마와 재래가축 등 축산발전을 위한 우량종축의 생산과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이날 경주마 1천 여 마리가 머물고 있는 마사시설을 견학하고, 도핑·방송·수의 등 경마 진행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현장 부서를 돌아봤다. 견학 후에는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을 만나 말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경쟁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4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범 운영이긴 하지만 온라인 경마도 시작했고, 새해 변화된 경마시행과 관련하여 경마팬들과 경마 관계 종사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부경·제주 출전신청일이 일원화 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서울·부경·제주의 출전신청 및 등록 시점일 일치된다. 이는 중기적 관점의 효율적 경주편성체계 마련과 경마팬들에게 금주 경마 정보를 조기 제공하고자 함이다. 수요일 오전 서울·부경·제주에서 모든 출발심사와 출전신청을 마감하고 오후에 일제히 출마표를
말산업 종사자들의 염원이자 위기에 빠진 경마산업의 돌파구가 될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2023년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후 7개월여만에 시범 운영 된다.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운영이 시행됨으로 인해 14년만에 부활된 온라인 마권 발매의 첫 발을 뗀 셈이다.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운영 기간은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6월 16일까지로 이는 2024년 6월 정식 운영 이전에 사전 점검 및 개선점 발굴에 목적이 있다. 주요 운영방식은 전자카드 4.0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고, 구매 상한선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가야문화 체험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김해시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5일(일) 렛츠런파크 광장 일원에서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가야문화 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0월 17일 세계유산위원회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회의를 열고 대성동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의 문화유산을 대내외에 알리고 가야문화에 대
오랜기간 말산업 종사자들의 숙원이였던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아직은 시범 운영 기간 등이 미정이지만 대략 6개월 정도의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온라인으로 마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온리인으로 마권을 발매했던 한국마사회는 2009년 7월 20일(월)부터 온라인 베팅(PC, ARS, Telebet(발매원통화), Mobile 등 4개 매체)을 완전 폐지한바 있다. 인터넷 베팅은 상한선 준수와 차명가입 불가능이라는 순기능으로 인해 부정적인 경마인식을 바꿔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3년 만에 특별적립금 772억 8천만 원을 출연해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전달식은 13일(목) 과천에 위치한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축산물수급관리, 축산기술보급, 품질관리, 가축방역사업 등이 있다. 축발기금의 재원은 정부의 보조금 및 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며 이중 한국마사회의 납입금이 가장 큰 비중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서울조교사협회(협회장 박종곤)와 경마에서 출발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서울경마장 출발 안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실천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24일 체결됐으며, 경마 시행체와 참여자 단체가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시행수준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경마에서 출발의 안정적 시행은 사람과 경주마의 안전 확보 그리고 경마의 전반적인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경주 시작 전 경주마가 대기하는 출발대(starting gates)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주마의 격렬한 몸짓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협회장 강용수)가 말 관련 인사사고 시 초기발견자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지난 9일, 한국마사회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은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각 기관 대표,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과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은 ▲양 기관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인적·물적 지원에 협력하며 ▲사업 홍보 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5년간 경마장 내 마방 및 마사
한국경마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기대주들을 선발하는 2023년 첫 국산 경주마 경매가 개최된다.오는 14일(화) 오전 10시 제주목장 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개최되는 제주 2세마 경매를 시작으로, 내륙 및 제주 경주마생산자협회가 주최하는 1∼2세마 경매 10여회와, 10월 내륙 경매는 당세마와 씨암말, 씨수말까지 포함하여 혼합 경매가 예정되어 있다. ■ 코로나19 영향으로 경매 거래시장 위축... 거래 활성화 위한 다양한 우대정책 시행경주마들은 경주마 생산농가에서 생산 후 2세부터 경주마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말들이 경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공정성이 경마산업에 뿌리내리고 깨끗하고 투명한 경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지난 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산경남 및 제주경마공원에서 각 소속 조교사협회장 및 기수협회장 등 경마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시행체인 마사회는 ▲공정경마 구현의 필요성과 장애요인 ▲최근 10년간 경마비위 발생 사례 ▲마사회와 경마유관단체 간 상호 노력 및 협력사항 공유방안 등을 제시했고, 경마유관단체 관계자들은 경마시행 과정에서의 도핑검사, 대리(차명)마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건강한 경마일터 조성을 위해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경마 현장 안전문화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경마현장 안전문화실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경마현장 조성에 힘쓴다. 캠페인은 경마관계자간 경주로 현장소통을 통해 안전문화 실천에 동참하고 경마산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로에서 퍼레이드, 기승간담회, 안전결의 등을 통해 관계자간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경마일터 조성에 뜻을 모은다. 그 자리에는 경마본부장, 부산경남지역본
2023 계묘년(癸卯年)에는 한국 경마가 코로나19의 악몽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을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해 맞이한 한국경마 100년을 분기점 삼아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주 발표한 올해 경마시행계획에서는 경마산업이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금년도 경마시행규모를 확대하고 경마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여러 과제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 7일 토요일에는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 첫 경주가 열렸다. 경주 준비로 분주한 경마 현장을
2023년 대한민국 경마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시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6일 시행되는 계묘년(癸卯年) 첫 경주를 앞두고, 2023년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2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마시행 기본방향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경마산업의 정상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올해는 정상화 진입에 따라 경마시행규모를 확대하고 경마품질 향상을 위한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경마가 완전히 정상화됨에 따라 서울‧부경의 경마일수를 96일에서 98일로 늘렸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올해 2월,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신임 회장과 함께 새로운 경영방침에 따라 조직을 개편하고, 한국경마 100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전략체계를 정립하는 등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말산업 재건을 위해 매진해왔다.이에 지난 14일, 마사회는 임인년(壬寅年)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금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22년 주요 업무 성과에는 ▲각고의 노력을 통한 3년 만의 흑자 달성, ▲대외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혁신 추진, ▲한국경마 글로벌 시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기재부의 공공기관 구조조정 정책에 따라 한국마사회가 정원을 165명을 감축(5.2%) 하려는 안에 기획재정부가 264명(8.3%)을 더해 429명 감축(13.5%)하라고 요구(매일노동뉴스,2022.11.4)해 말산업계와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다. 기재부의 과도한 인력 감축 요구로 한국마사회법에 명시된 본연의 임무인 경마시행과 말산업 육성, 승마활성화의 틀이 송두리째 뽑힐 지경으로 초토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기재부 요구대로라면 승마사업은 포기하고, 영천경마장 등 수천억원이 투자되는 경마와 말산업 인프라 투자를
9월 26일(월)부터 코로나19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착용 권고로 전환됐다. 이로써 과거 2년간 고객입장을 막고 옥죄였던 방역지침 완화로 수십만평의 경마공원에 서광이 비치게 됐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불공정한 입장제한으로 경마산업이 복권과 토토(체육진흥투표권)에게 다 빼앗긴 시장을 되찾는 것은 온라인발매가 허용되는 길 뿐이라는건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이번 9.26 조치로 코로나19 마스크 적극 착용 권고 대상은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고령층 등 고위험군 및 고위험군 밀접접촉자, 다수 밀집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가 많
인간이 너무나 가식적이다. 가축의 생명이 불쌍하면 초식을 하거나 그 초(草)들이 불쌍하면 굶어 죽으면 된다! 축산은 왜 존재하나? 가장 잔인한 최상위의 동물은 이들을 잡아먹는 인간들이다.그들은 오늘도 마트, 백화점 진열장에서 시뻘겋게 온 몸을 갈기갈기 뜯겨 예쁘게 포장된 1등급 , A+++급을 논하며 식탁에 올린다. 동물들을 잡아 먹는 인간들은 다른 사람들의 손을 세 번 거치면 죄책걈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세뇌를 당하면서 오늘도 고급 식당에서 포크와 나이프로 어린 송아지 고기를 찢어 먹는다.소를 예쁘게 살찌워 키워도 면책, 나중에
"올해 초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낙마장면에서 일부러 넘어뜨린 말(경주퇴역마)이 부상으로 죽자 퇴역 경주마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지난 5월 말 박홍근 의원은 퇴역 동물 복지체계 구축과 법적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인간은 畜生을 보장한다고 草食만 하라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초식으로 草生이 불쌍하면 禁食이 답인데 餓死(아사)를 택할 수는 없다. 肉食 인간이 멸망하지 않으면 畜生은 없다. 경주마로서 用度가 끝났는데 永生을 保障하라고는 할 수 없다. 또한 경주마를 酷似(혹사)하니 경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