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이했지만 말산업계가 맞이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풀어나가야 할 현안 과제들은 산적해 있으나 주변 여건이나 외부 환경은 도움은커녕 추진 동력을 오히려 잃게 할 요소가 더욱 많기 때문이다.최근 몇 년간 이어져 온 말산업계의 위기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가장 핵심적으로는 경마산업의 매출 감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승마산업도 혁신과 변화의 노력 없이는 외연 확장에 한계점을 드러낼 우려가 있다.2011년 제정·시행된 말산업육성법이 햇수로 10년째를 맞고 있지만 국민에게 말산업(경마·승마)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유소년에게 말 복지와 승마 에티켓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대전에서 열린 승마대회에서 개최됐다.대전광역시승마협회(회장 이상득)는 8월 24일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제1회 대전광역시장배 전국 생활체육승마대회’를 열고, 유소년 승마선수들을 대상으로 ‘승마 에티켓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말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말 복지를 포함한 승마 에티켓을 소개한 첫 번째 시도로 한국승마의 미래인 유소년이 건전한 승마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다른 대회로 확산이 이뤄진다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10주년을 맞아 승마 종목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낙마의 부상 위험성을 우려한 일부 아이돌 팬들의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승마 종목의 경기 방법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일반적으로 승마를 인식할 때 높은 장애물을 말과 함께 넘는 ‘장애물 승마’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상당한 실력을 갖춘 숙련자들이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아무리 승마를 경험한 아이돌이라도 쉽지 않다.방송사에서는 기왕 승마 종목을 채택했기에 박진감 넘치는 모습과 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승마 국가대표 정철희 선수가 독일에서 열린 장애물 승마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냈다.정철희 선수는 지난 14일과 16일 독일 라인란트팔츠 베르네에서 열린 ‘Lenklarer Reitertage 2019’에 출전했다. 독일 국내 승마대회 가운데에서는 상당한 규모의 대회로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승마대회 시리즈로 장애물 승마 경기에 출전해 최고 성적 1위를 비롯해 2·5·7위를 기록했다.14일 열린 M*(1.25m) 경기에 출전한 정 선수는 ‘Nabab de revel’과 ‘Chelsey21’ 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유일의 국제 승마대회 ‘대명컵’이 올해 열리지 않는다.매년 5월이면 국내 최대의 승마축제인 메이온어호스/대명컵을 열어 승마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줬던 대명그룹이 올해는 국제대회 대명컵을 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올해 2월 첫 선을 보인 대여마 방식의 소노 이벤트 승마대회를 매달 한 차례씩 개최한다.대명그룹이 대명컵 개최를 포기한 이유는 전폭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승마 인구와 아직 승마에 대해 낯설어하는 국민적 시선이 한몫했다. 아울러, 매년 대명컵을 개최함에 따라 수반되는 비용의 증가폭은 큰 반면, 그
향후 재능기부 등 활동 이어나갈 계획[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승마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된 가운데 젊은 승마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연말 기부를 실천해 눈길을 끈다.젊은 승마선수들 10인으로 구성된 ARGO는 2018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어린이 보육시설 ‘안양 평화의집’을 방문해 쌀 300kg을 전달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이후 승마에 대한 부정적이고 무관심한 여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승마선수들의 자발적 선행이 승마의 이미지 개선에도 좋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기대된다.
“농어촌형·체시법 승마장 사업자협회 통합 필요전국승마사업자협회가 승마 이미지 개선 앞장설 것”[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성팜랜드 일원에서는 ‘제6회 경기도지사배 가족과 함께하는 승마축제’가 개최된다.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부지에서 열렸던 제5회 축제에는 많은 관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룬 바 있다.또한,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는 ‘2018 유소년 승마리그전’ 운영권을 획득해 순조롭게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17일 올해 최고의
승마 이미지 제고 도움 기대…오는 20일까지 접수[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교감의 동물인 말(馬)과 호흡하며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대중에게 알리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018 승마 사례 공모전’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공모 수기를 모집한다.‘승마를 통한 나의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시행됐던 ‘2017 유소년 승마 사례 공모전’의 성공에 이어 확대 시행된 것으로 올해는 공모 참가 범위를 성인까지 넓혀 승마의 긍정적 효과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귀족 스포츠 내지 ‘그들만의 리그’로 불리던
이은정 감독, “말과 선수 컨디션 끌어올리는 역량 집중”[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승마선수단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떠나 12일 새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당일 뒤따라 도착한 출전마들의 운송 및 검역 절차를 거친 후 선수단은 20일 첫 출전 시합인 마장마술 단체전 전까지 팀별로 현지 적응 및 최종 마무리 훈련에 나선다.이번 선수단은 이은정 감독을 필두로 경험이 많은 안환용 장애물 코치 등 20여 명 규모로 구성됐다. 12일 한국을 출발해 현지에 도착한 팀은 종
승마 본고장 유럽서는 ‘스폰서십’ 일상화…말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실력 있다면 돈 없어도 승마할 수 있어’[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정유라 승마특혜 논란에 휩싸였던 승마가 더욱 기업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승마와 관련된 ‘최순실 국정농단’이 나라 전체가 떠들썩할 정도의 사건이었던 만큼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기업들의 투자와 지원이 꺼려지는 것도 응당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정유라가 여러 종목 중 승마를 한 것이지, 승마가 정유라 개인의 전유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순실 국정농단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배창환 창성기업 회장이 대한승마협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승마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2층 KUSF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35대 대한승마협회장 보궐선거에서 배창환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개표 결과, 배창환 후보는 총 투표수 74표 중 44표를 얻어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투표는 54%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승마인의 역대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에 따라 선거인단에 의한 회장 선출 방식이 적용된 이후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새로운 대한민국 승마계 수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대한승마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칠, 이하 ‘비대위’)는 1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35대 대한승마협회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선거관리위원은 내부 위원 2인을 포함해 총 7인이 선정됐으며, 선거관리위원장은 호선 규정에 따라 언론인 출신인 김진형 전 MBC강원영동 상무가 선임됐다.선관위가 출범함에 따라 새로운 회장 선출 및 집행부 구성을 위한 보궐선거
탄핵·정권 교체 가운데 올해 말산업 주요 주제별 핵심 이슈말관리사 사건으로 고용 방식 일방통행…유관단체 반발 기류 부경 ‘트리플나인’ 두바이 월드컵 선전·일자리 창출 등 ‘굿뉴스’ 용산문화공감센터 폐쇄·제2차5개년종합계획 지연…희망 찾아야 올해 대한민국 말산업은 나쁜 뉴스에 점령당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그리고 정권 교체로 마무리됐지만, 그 중심에 선 말산업은 아직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말관리사의 자살에 이어 한국마사회 간부급 직원도 같은 선택을 했다. 새 정부는 경마산업
협회 정상화는 여전히 오리무중…‘이사 추천’ 난항‘김동선 사건’, 정유라 승마 특혜와 함께 부정적 승마 이미지 가중대한체육회, 진상조사 착수…중징계 예상돼[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전 승마 국가대표 선수이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씨가 다시 한번 폭행 혐의와 연루되며 갈 길 바쁜 승마계의 이미지 손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김 씨가 지난 9월 말 지인의 초대로 가진 술자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함께 자리한 변호사들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올해 1월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정유라 승마 특혜 의혹으로 인한 큰 이미지 타격을 받았던 승마계가 이번에는 지역대회 개최 여부 및 조작 의혹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2017 화성시 전국승마대회’을 놓고 일부 참가자들의 공식 문제를 제기하며 공인대회 인정 여부와 대회 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이를 놓고 경기도승마협회는 2일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대회는 경기도승마협회 차원의 승인과 협의를 거치지 않은 비공인 대회임을 확인하고 제기된 민원을 근거로 규정 위반 사례는 조치한다는 방침이다.지난 10월 화성에서 열린 ‘2017 화성시 전국승마대회’는 전국
승마계 ‘젊은 피’로 파격적인 대회 운영…승마 이미지 제고 기대 대회 보름 앞두고 ‘선기부미’ 행사 개최…소외계층에서 나눔 실천참가자 대상 예절 캠페인 실시…학생선수 인성 교육에도 힘써‘레드자켓’ 등 이색적인 승마 문화 확산 시도도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가 오는 10월 경북 구미에서 한국 승마의 미래를 제시할 유소년·학생승마 축제를 개최하며, 승마 이미지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한국학생승마협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시승마장에서 ‘제3회 구미 낙동강 馬구마구 축제’ 및 ‘제4
대중에게 진솔한 승마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국마사회는 올해 ‘유소년승마사례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공모 결과 최우수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19편이 선정됐습니다. 은 19편을 연재합니다. 그 열 번째 순서로 장려상을 받은 윤화영 코치(전 소노펠리체승마클럽) ‘말그림 동화작가로 변신한 간호사승마쌤’을 소개합니다.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함께 한국마사회 말산업진흥처에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편집자 주“인생무상을 느끼고 하고 싶은 일을 고민전상균 원장님의 부고로 스승님의 뜻을 이어가기로 결심하다.국민의 부정적인 승마 이미지,진짜 승마인 이
아파트 벽으로 둘러싸인 도심 한가운데서 대규모 승마대회가 열린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수원 광교신도시 경기도청 신청사 부지에서 ‘제5회 경기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경기도가 주최,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수원시, 한국마사회, 경기관광공사, 한국장제사협회, 한국재활승마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과 국산마 중심의 경기도 승마대회’란 주제로 채워진다.1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대한승마협회장 등 각종 인사
전라북도승마협회(회장 안성국)가 4월 9일 전주기전대학 승마장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제1회 전라북도승마협회장배 승마대회’를 주최했다. 이날 안성국 전라북도승마협회장, 이종환 전라북도 축산과 과장, 박화조 전라남도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전북승마협회가 통합한 후 처음 열렸다. 이 승마대회를 계기로 전북승마협회가 하나되고 더욱 화합하는 협회로 발전해 전북 승마산업이 발전하길 모두가 기대했다. 또한, 전북승마협회가 주최하는 첫 대회이면서 전주기전대학 야외승마장이 생기고 처음 열리는 대회로 그 의미는
대한민국 승마계는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말산업육성법에 의해 제2차 5개년 종합계획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맞은 최순실-정유라 특혜 폭탄이 대한승마협회에 직격탄으로 날아들었다. 이처럼 혼란스런 상황에서도 대한승마협회는 몸 추스르기에 나섰다.대한승마협회는 2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4층 멜버른홀에서 2017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특검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박상진 대한승마협회 회장을 대신해 조한호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주재했다. 특히 총회에는 많은 승마 관계자들이 참관인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