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馬) 때문에 야구팀을 옮긴다면 믿겠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좌완 선발 투수로 활약 중인 매디슨 범가너는 말 때문에 소속팀을 옮겼다.2015년 경기장에서 말을 타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매디슨 범가너(EPA=연합뉴스).미국 야후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범가너의 애마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사육되고 있다. 범가너와 그의 가족들이 애리조나를 좋아하는 데에는 이러한 배경이 있고, 팀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메이저리그 FA 시장의 대어급 투수로 여겨지던 매디슨 범가너는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류현진은 요즘 자리에만 누우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이제 연봉 억만 달러가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이맘때 만 해도 류현진은 큰 고민을 했었다. 2013년 LA 다저스와 계약을 했고, 6년이 지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어깨,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는 류현진을 믿지 못해서 다년간 계약하는 대신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었다.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FA 선수에게 ‘빅 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원소속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F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스토브리그의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류현진은 지난 시즌 LA 다저스와의 6년 계약(3600만 달러, 연간 평균 600만 달러)이 끝나면서 FA가 되었지만,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1790만 달러에 1년간 계약을 했었다.(179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 연봉의 평균액수)류현진이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만약 지난해 FA 시장으로 나왔다면 3~4년 계약에 5천만 달러를 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올 시즌 29게임에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