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최된 ‘제17회 부산광역시장배(GⅡ)’에서 부경 이경희 마주의 '위너스맨'이 4년 만에 '스테이어 시리즈' 3관왕을 달성했다.'스테이어 시리즈'는 한해의 장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시리즈 경주로, 첫 번째 관문은 '헤럴드경제배', 두 번째 관문은 'YTN배', 마지막 관문이 '부산광역시장배'로 '위너스맨'은 '청담도끼' 이후 4년만에 주인공이 되었다.위너스맨은 지난 1,2관인 헤럴드경제배와 YTN배를 모두 우승해 마지막 부산광역시장배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3관왕을 달성할지 주목받는 경주였다. 위너스맨은 역시나 팬
4월 24일 일요일 오후 3시 55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최한 '제16회 부산일보배’(GⅢ급, 1200m, 3세 이상, 상금 4억 5천)'에서 서울의 '어마어마(수‧5세‧미국)'와 문세영 기수(만 41세)가 우승을 차지했다.당초 많은 팬들은 '라온더파이터'가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꺾고 경주기록 1분 11초 1을 기록한 '어마어마'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006년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 2년차를 맞아 신설된 부산일보배 대상경주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그간 성별, 거리, 산지 등 다양한 경주조건의 변화가 있었으
4월 24일 일요경마 [서울] 레이스 종합정보단(쌍)승식 기대마심호근 전문위원2경주 ⑩국향실전을 치르면서 빠르게 힘이 차고 있는 신예마다. 현급에서도 자력 입상을 기대할 정도의 능력은 아니지만 워낙 약한 상대를 맞이해우승 도전이 가능한 마필로 손색없다.4경주 ⑪라온더특급5등급에 승급 후 다소 기복을 보였으나 직전경주를 기점으로 뚜렷하게 호전된 걸음을 보여준바 있다. 추입이 통할 수 있는 편성에 1300M 거리가 유리한 만큼 관심마로 손색없다.11경주 ③블랙머스크대형마로서의 자질을 갖춘 신흥 강자다. 직전 1등급 승급전에서 강자와 경
4월 24일(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부산일보배 대상경주(GIII등급, 1200m, 3세 이상, 상금 4억 5천)가 개최된다. 경주시각은 15시 55분으로 제5경주에 펼쳐진다.'부산일보배' 대상경주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으며, '서울마주협회장배', 'SBS스포츠 스프린트'로 이어지는 '스프린터(Sprinter, 단거리 선수) 시리즈'의 첫 관문이다. 세 개의 1200m 대상경주에서 가장 높은 누적승점을 기록하는 말이 올해의 단거리 최우수마로 선정되며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기존 스프린터 시리즈의 최종 관문이던
1월 16일 일요경마 [서울] 레이스 종합정보단(쌍)승식 기대마심호근 전문위원2경주 ⑦은혜직전 데뷔 첫 입상을 기록한 신예마다. 초반 스타트 능력 우수하고 뒷심까지 향상된 모습이라 상승세가 유력시된다.3경주 ⑪동행공백 후 첫 출전하는 경주지만 주행심사시 걸음은 전혀 이상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현급에선 검증된 능력을 보여준 만큼 기대치가 높다.4경주 ⑧티즈바로우즈직전 월등한 탄력을 통해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신예마다. 여전히 초반 변수가 있지만 직전대비 늘어난 거리라면 승산은 높다.복승식 축마(2위이내)심호근 전문위원5경주
사우디컵 4위마 닉스고(Knicks Go)가 금년 3월 두바이월드컵에 못나가서 아쉽다. 더구나 메릴랜드 주 태생의 2020브리더스컵 더트마일 경주 우승마인 닉스고가 '올해의 경주마'로 선정(2.22)되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데 말이다.미국서 11,200km를 날아가 사우디컵을 마치고 같은 경로로 돌아갔으니 여독이 쌓이고 피곤해 연이은 출주가 부담이 되서 내린 결정이다. 그렇지만 못내 아쉬운 마음은 감출 수 없다. 전통은 이어져야 하는데 코로나19 로 정상경마가 안되니 두바이월드컵 나갈 자격도 못얻어 '돌콩'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의 ‘닉스고(Knicks Go)’가 미국 브리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닉스고’는 11월 7일 미국 켄터키주 킨랜드 경마장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G1 경주에 출전해 뒤따르는 ‘지저스 팀(Jesus’ Team)’을 3 ½ 마신 차로 따돌리며, 승리의 영예를 누렸다.5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닉스고’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결승지점까지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가장 앞선을 지켰다. 일명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적수가 다른 경쟁마들과 확연한 기량 차이를 보였다.또한, ‘닉스고’는 신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로 전 세계가 시름하는 가운데 경마 주요 시행국들은 온라인 발매를 통해 각종 행사를 무리 없이 치러내고 있다. 국제적인 규모의 경마 대회는 물론 경마 축제까지 TV 방송 채널이나 유튜브, 어플리케이션 등 멀티 플랫폼을 활용한 덕분이다.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세계적인 경마 축제인 ‘멜번컵 카니발 2020’이 일주일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전 세계 163개국, 7억 5천만 명이 시청하는 멜버른 컵이 열리는 날은 평소 호주인들의 베팅액보다 두 배 이상 소비한다는 설문이 있을 정도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유전자 기술을 활용 선발한 경주마 ‘닉스고’가 미국경마 무대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닉스고’는 지난 4일 미국 킨랜드 경마장 Allowance(1,700m, 더트, 총상금 $75,000) 경주에서 출전해 경주기록 1분 40초 73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킨랜드 경마장의 1,700m 최고기록을 약 0.5초 앞당기며 신기록을 수립했다.‘닉스고’는 지난 2018년 10월 G1경주 우승과 더불어 다음 달 브리더스컵 경주에서 준우승을 거머줬다. 하지만 2019년 3월 부상 이후 오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말산업 발전과 함께해온 말산업박람회가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비대면으로 열린다.9월 24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홈페이지와 한국마사회 대표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와 ‘경마방송 KRBC’를 통해 관람객들과 만나며 말산업의 성장과 공적 가치를 전한다. 격년에 한 번씩 열리던 말산업박람회는 작년부터 매년 개최로 변경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박람회와 공동으로 열린다.비대면(언택트)로 펼쳐지는 박람회인 만큼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말산업을 접해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매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경마대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코로나19 팬데믹 우려로 인해 올해 열리지 않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9월 13일 개최 예정이던 제5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내년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8월 23일 한국경주분류위원회(KPC ; Korea Pattern Committee)를 열어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연기하기로 결의하고, 이를 아시아경마연맹 경주분류위원회(APC ; Asia Pattern Committee)에 통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검역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1922년 5월 20일 처음으로 한국에서 경마가 열린 이후 올해 한국 경마는 98주년을 맞게 됐다.1922년 우리나라 최초의 경마 시행체로 탄생한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는 5월 20~21일 첫 경마를 개최해 올해로 한국 경마 98주년이 됐다.한국마사회는 이날을 근대적 의미의 한국 경마가 태동하게 된 날로 기념하기 위해 1995년부터 5월 20일을 ‘경마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당시 열린 ‘제1회 경마문화제’는 새로운 경마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마의 날을 전후로 열렸는데 고객들이 참여하는 경마팬의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는 1월 29일 제22회 말산업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총 16개 부문 중 최우수 수(거)말 부문에는 2019년 코리아스프린트 경마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하고 미국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블루치퍼’가 선정됐다.지난해 제21회 말산업대상에서 ‘트리플나인’이 연도대표마, 최우수 국산마와 최우수 수(거)말에 선정되며 최병부 마주는 최우수 마주에도 선정됐다. ‘트리플나인’에 이어 올해 ‘블루치퍼’로 2년 연속 최우수 수(거)말을 배출하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2020년 올해로 벌써 22회를 맞이한 말산업대상 수상자가 결정됐습니다.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 말산업대상 심사위원회는 1월 15일 최종 선정 회의를 통해 1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29일 발표했습니다.규모와 명성, 전통은 먼저 ‘내실’을 튼튼히 할 때 만들어 갑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순리대로 성장하듯 우리 말산업도 목적의식이 뚜렷할 때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올해 말산업대상은 성과도 중요하지만, 헌신과 소통의 노력으로 기틀을 다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역할을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2020 경자년 흰 쥐의 해가 밝으며 올해 경마도 겨울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한국마사회는 2020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하며 △경마시행 안정성 강화 △국산마 경쟁력 제고 △경주 상품성 제고 △우수마 선발체계 고도화 △생산 환류체계 정착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한국경마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 경마시행계획에 지난해 10월에 수립한 ‘한국경마 중장기 발전전략’ 내용이 포함됐으며 ‘한국경마 100주년, 국산마 생산 30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국산 경주마의 코리아컵·스프린트 우승’이라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ubai World Cup Carnival)’에 출전한 ‘백문백답’과 ‘투데이’가 현지 시간 1월 16일 오후 8시 50분 ‘MINA' 경주에서 각각 9위와 16위를 기록했다.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 출전한 ‘백문백답’과 ‘투데이’가 현지 시간 1월 16일 오후 8시 50분 제5경주로 펼쳐진 ‘MINA' 경주에서 아쉽게도 9위와 16위를 기록했다.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은 두바이레이싱클럽(Dubai Racing Club)에서 주관하고
말산업저널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위원장 홍기복입니다.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마와 승마 등 모든 말산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 말산업의 발전을 바라고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는 분들 모두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6차산업의 중심, ‘말 산업’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리고 있는 ‘말산업저널’은 대한민국 최초의 말(馬) 전문언론입니다. 말과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 현장의 목소리를 고루 담아내며 대한민국 말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계신 것에 대해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을 대표해
2020년에는 세계적인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중동 부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볼 수 있다. 골프(1월, 유러피언투어, 총상금 300만 달러), 축구(1월, 스페인 슈퍼컵, 4,200만 유로), 포뮬러E 모토레이싱(2020 다카르 랠리) 등이 연초부터 연이어 열린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마는 ‘사우디컵’을 최초로 개최하며 단일 대회 최고 상금(2,000만 달러, 한화 240억 원)을 내걸었다.사우디아라비아 자키클럽(JCSA)은 2020년 2월 29일 수도 리야드(Riyadh) 소재 킹 압둘라지즈(King Abdulaz
경자년 쥐띠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도 국내 말산업에서는 좋은 일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일들도 있었습니다.서울경마공원의 경주마인 ‘돌콩’이 두바이 월드컵에서 본선까지 진출했고, 국제 경마대회인 코리안컵 스프린트 경주에서는 ‘블루치퍼’가, 코리아컵에서는 ‘문학치프’가 우승을 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그러나 승마분야는 아직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고,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두 명의 기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한국말조련사협회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작년 10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아 공식 출범을 알렸으며, 심포